‘2002년 목회계획’ 미리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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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목회계획’ 미리 준비하세요
  • 승인 2001.10.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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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목회자들이 목회의 성패는 준비의 정도에 의해 판가름난다고 한다. 그만큼 준비가 중요하다는 말이다.
이런 이유로 인해 가을철에 접어들면 많은 수의 목회자들이 내년도 목회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각종 정보를 수집하거나 많은 단체나 기관들이 주최하는 세미나에 참여해 여러 방안들을 도입하려는 준비를 서두른다. 10월이 되면서 이런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한 각종 세미나들이 풍성하게 마련돼 목회자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한국강해설교학교 전문목회연구원이 주최하는 ‘2002년 목회계획 컨설테이션’이 오는 29일부터 11월1일까지 치악산 명성수양관에서 개최된다.
내년도 목회계획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는 이번 컨설테이션은 15개의 전문 주제와 15개의 특별 주제 등 30개의 강의로 구성된다. 컨설테이션에서는 특히 대중 매체 속에서의 교회 이미지 마케팅을 위한 방안들이 제시되며 위기를 극복하는 리더십과 명성교회와 지구촌교회에서 이미 검증된 구역장 관리와 리더십, 목장사역과 셀목회에 대한 각종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어서 특별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선 명성교회의 구역장 관리와 리더십, 지구촌교회의 목장사역과 셀목회에 관한 실례들이 생생하게 제시돼 각 교회들이 교회성장과 목회 활성화를 위해 구역장 관리와 셀목회를 어떻게 접목하고 도입해야 하는지를 생생하게 이야기하게 된다. 그리고 장기목회를 위한 방안과 후임 목회자를 선택하는 요령, 위기를 극복하는 목회 리더십과 젊은이 사역을 통한 교회성장의 비전을 제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특히 중소 도시와 위성 도시에서 중형 교회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들이 있어야 하는지를 제시하는 시간이 마련돼며, 신나는 목회와 즐거운 목회를 위한 프로그램, 그리고 젊은이 사역을 통한 교회성장의 비전을 제시하게 된다.

특별주제를 다루는 프로그램에서는 노인목회와 사회복지목회를 도입하려는 교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교회의 정치와 사회 참여가 어느 정도까지여야 하는지, 그리고 교회 개척에서 건축까지의 과정, 셀목회의 적용과 시도에 대한 방안들이 제공된다. 또한 개인전도를 위한 리더십 개발과 함께 독서법을 통한 사람 만들기, 대중매체 속의 교회 이미지 마케팅에 대한 정보가 제공된다.

예장통합총회 바른목회실천협의회(대표회장:이승영 목사)와 목회교육연구원(원장:김종렬 목사)이 공동 주최하는 ‘2002년 새해 목회정책 수련회’가 호남·영남·중부수도권 지역을 돌며 개최된다. 전국 20여 개 주요 교회의 목회정책 자료가 제공될 이번 수련회에서는 김종렬 목사, 유경재 목사(안동교회), 손인웅 목사(덕수교회), 이승영 목사(새벽교회) 등이 ‘설교와 교회력’, ‘뿌리깊은 교회와 신뢰목회’, ‘소그룹 사역을 통한 성령공동체 목회’, ‘코이노니아와 공동체’ 등의 강의를 진행한다.

호남지역은 지난 15일 실시됐으며 영남지역은 11월1일과 2일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중부수도권 지역은 11월20일과 21일 대전 레전드호텔에서 각각 개최된다.

기독교장로회 총회교육원이 주최하는 ‘신년 목회계획을 위한 목회자 세미나’도 마련됐다. 세미나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용인 한화리조트에서 개최되며 나래티브 설교와 성경공부 방법을 통해 교회 성장과 선교 모델을 개발한 이연길 목사(미국 달라스 빛내리교회)가 주강사로 나선다.

세미나에서는 ‘한국 교회의 설교 유형 분석’, ‘21세기 목회 패러다임’, ‘이야기 성경공부와 설교를 위한 기초’, ‘복음 설교와 교회의 영적 대각성’, ‘영감있는 설교’, ‘이야기와 설교’, ‘이야기 성경공부의 실제’ 등의 강의가 진행돼 목회자들의 새로운 목회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게 된다.

농어촌 목회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한국기독교농어촌목회자협의회(회장:민정웅 목사)는 ‘2002 농어촌 목회계획 포럼’을 개최, 농어촌 교회의 내년도 목회계획과 일정 수립을 위한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포럼은 명일동에 위치한 한국 4-H회관에서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개최되며 오성춘 교수(장신대), 강덕수 목사(거창 월진교회), 이상백 목사(파주 어유교회), 박재용 목사(합천 웅포교회), 민정웅 목사(양수 독바위교회) 등이 현장에서의 목회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한 정보를 전하게 된다.

포럼에서는 ‘목회계획의 중요성’, ‘농어촌 노인목회’, ‘농어촌 교육목회’, ‘2002년 농어촌 교회 설교계획’ 등의 강의를 진행, 농어촌에서의 노인목회와 교육목회, 그리고 내년도 교회력과 농사 일정에 맞춘 설교계획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파주농목협 활동 및 직거래’를 주제로 농어촌 교회와 도시 교회들간의 직거래 실례를 이야기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공종은기자(jekong@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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