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주의 시각으로 본 ‘포스트모던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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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시각으로 본 ‘포스트모던 해석’
  • 승인 2001.10.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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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국제학술심포지엄독일의 리췰, 캐나다의 그렌츠, 미국의 갬벌, 호주의 파커, 스위스의 글로이, 독일의 쉬레어 박사 등 외국의 석학들이 대거 참여하는 국제 학술 심포지엄이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숭실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숭실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소가 기독교대학원(원장:김영한 박사 사진)과 함께 주최하는 ‘제8회 기독교 문화 및 신학 국제학술심포지엄’은 21세기의 지배적인 문화인 포스트모던 문화의 특징을 분석해 이에 대한 기독교 복음주의 교회의 대안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심포지엄에서는 김영한 박사가 ‘포스트모던 문화와 복음주의’, 독일 하이델베르그대학의 리췰 교수가 ‘21세기의 교회와 문화’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게 된다. 또한 캐나다 케리신대 그렌츠 교수는 ‘문화에 대한 포스트모던 이해’, 호주의 파커 박사는 ‘포스트모던 문화 도전에 대한 복음주의의 응답’, 미국 리폼드신학대 갬벌 교수는 ‘포스트모던 문화에 대한 복음주의의 응답’, 그렌츠 박사는 ‘포스트모던 전환기에 대한 복음주의적 응답’을 주제로 발제해 복음주의 입장에서의 포스트모던을 해석하게 된다.

또한 독일 본대학 쉬레어 교수는 ‘코메니우스와 포스트모던 문화에 대한 그의 의미’, 네팔 카투만두대학 총장 반다리눈 박사는 ‘네팔문화와 복음주의적 응답’을 주제로 강의하게 되며, 한국에서는 심상권 박사(기독교상담문화원장)가 ‘기독교 문화와 목회상담’, 안봉호 박사(아세아연합신학대학 교수)가 ‘토착화 문화신학’을 주제로 발제한다.

이번 심포지엄과 관련 김영한 교수는 “모더니즘의 문화인 이성주의와 획일성, 전체성이 퇴각하고 다양성과 감성과 종교성이 다시 중요시되는 포스트모던 문화의 긍정적 요소를 교회는 알아야 한다”고 말하고 “복음주의 교회는 이성주의의 성곽을 무너뜨리고 종교성을 다시 복권하는 이런 포스트모던 문화로의 전환을 오히려 복음주의 교회를 위해 주시는 하나님의 기회로 알고 21세기 문화를 기독교적 복음주의 문화로 변혁시키는 사명을 일깨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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