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목회자 생생한 간증으로 목회열정 회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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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목회자 생생한 간증으로 목회열정 회복한다
  • 송영락
  • 승인 2007.06.1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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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작은교회살리기운동본부 '농촌교회 살리기 무료 세미나'

열정을 잃고 근근이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농촌목회자들이 영혼구원에 대한 열정을 회복하는 실제적인 목회노하우를 제공한다.

   

한국작은교회살리기운동본부(본부장:박재열목사, 동선교회)는 중소도시의 작은교회살리기운동에 이어 농촌교회를 살리기 위해 6월 18일부터 8월 20일까지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강원도에서 무료세미나를 개최한다.

 

농촌교회를 살리기 위한 순수목적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농촌에서 80% 이상 복음화를 이룬 목회자들의 생생한 간증과 강의로 진행한다.

 

불신 영혼구원이 먼저이기에 희생과 기도로 감당하고 있는 운동본부는 경상남도 농촌목회자를 위해서는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팔공산기도원(원장:홍정자목사)에서, 전라남도 농촌목회자를 위해서는 7월 2일부터 4일까지 남경산기도원(원장:김대성목사)에서, 충청남도 농촌목회자를 위해서는 7월 9일부터 11일부터 대청산기도원(원장:영예자)에서, 강원도 농촌목회자를 위해서는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이스라엘수양관(원장:김선희목사)에서 각각 진행한다.

 

운동본부의 무료세미나는 여러 가지 특별한 의미가 숨어 있다. 등록비 2만원을 받고 농촌교회목회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세미나가 끝난 후 여비로 7만원과 선물을 드려 주최측이 손해보는 세미나라는 사실이다. 이름뿐인 무료세미나가 아니라 실제적으로 값없이 받은 복음을 값없이 나눠주는 세미나이다.

 

또 이번 세미나에서는 2002년부터 2007년까지 3백80여개의 작은교회를 지원해 온 운동본부의 열정과 목회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그동안 참여한 교회의 70%는 50%~500%의 성장을 경험했다.

 

각 차수마다 100교회만을 선정하여 진행하는 세미나답게 모집대상도 까다롭다. 300가구미만 지역목회자(부부필수, 독신목회자 예외), 출석 청,장년 30명이하 미자립교회, 건전교단 목회자에게만 등록할 수 있도록 자격을 주었다. 열정과 각오 없이 등록하는 문제를 줄이기 위해서다.

 

박재열목사(동선교회)는 교회의 건축부채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 사비를 떨었다. 또 모자라는 경비는 은행융자를 받아 충당하기로 했다. 이처럼 개척교회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박재열목사는 이번 세미나에서 농촌교회가 획기적으로 부흥성장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개척한지 오래되었어도 청,장년이 30명 미만인 교회가 전체의 60%가 넘는다. 중소기업이 살아있는 나라가 흔들림 없는 경제대국이 되는 것처럼 한국교회의 복음화율을 높이고 부흥을 이루기 위해서는 작은교회와 농촌교회가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박목사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인데도 농촌교회를 위한 무료세미나를 강행하는 이유이다.

 

박목사는 “교회는 성장이 목표가 아니라 생명 구원이 존재의 이유”이라며 “요즘에는 교회들이 장로나 권사 집사, 헌금을 많이 낼 수 있는 기존 신자들이 등록하는 것을 더 좋아 하지만 예수님이 말씀하신 ‘탕자’ ‘죄인’은 예수를 믿지 않는 불신자”라고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의 총 예산은 6천여만원으로 동선교회가 1천만원, 박재열목사의 딸 박혜성대표(동선유학원)가 1천만원, 나머지 박재열목사의 사비로 충당한다.

 

박재열목사는 “사랑의 후원으로 그동안 도시교회만 해당되는 교회 살리기 운동을 운혜가운데 올해까지 4백여 교회를 지원해 왔으며 그 가운데 70%의 교회가 50~500% 부흥성장을 했다”며 “하지만 여전히 농촌교회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안타깝게 생각하여 사비를 떨어 농촌교회 목회자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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