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약고저설교 스피치 커뮤니케이션은 설교 스피치 커뮤니케이션이다. 분명치 않은 메시지 전달은 커뮤니케이션을 불통으로 만들 뿐 아니라, 말씀 내용의 의미가 정확하게 나타나지 않음으로써 설교 메시지가 혼돈에 빠지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오류를 범하지 않기 위해 문장과 단어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기본부터 익혀야 한다.

문장 중에서 강조되는 단어에 힘을 주고 그 내용을 강조한다. 문장 전체를 강조하게 되면 무엇을 나타내는지 결코 구분이 안된다. 하나님의 의도하심을 알게 되면 메시지의 방향이 보이게 되고, 설교자는 그것을 명확하게 전달함으로써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게 작동되는 것이다.

대조되는 문장에서 내용의 의미가 서로 상반될 때 하나님의 메시지를 찾아 활기찬 목소리로 구분하여 선포하는 커뮤니케이션 원리다.

편의상 A문장, B문장으로 나누어 설명하면,  A문장은 하나님이 의도하시는 문장이고, B문장은 보조문장인데, 이때 설교자가 보조 문장인 B문장에 강조점을 둔다면 메시지의 방향은 엉뚱한 곳으로 흐르게 된다. A문장이 본질이기 때문에 거기에 소리를 높여 강조해야 한다. 설교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다. 문장 강약고저 스피치만 명확하게 구분한다면 설교는 잘못되지 않는다. 항상 하나님의 말씀과 본문의 메시지는 큰소리로 하고, 그 외 보조 말씀은 중간음 단계로, 시사성과 같은 예화는 낮은 음성으로 하는 것을 원리로 알고 말씀을 선포하면 논지가 명확하게 제시된다.

이 부분이 한국목회자들의 설교 전달에 있어 가장 잘못되어 있는 커뮤니케이션 형태다. 성경을 읽을 때도 하나님의 메시지의 의도하심을 분명히 알고 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