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타임코리아(대표:박호근목사)와 목회리더십연구소(이사장:이동원목사·사진)는 지난 9일 지구촌교회 그레이스채플에서 목회자를 위한 하프타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2005년에 이어 두번째 열리는 이번 컴퍼런스의 강사로는 이동원, 박호근목사 등이 나서 ‘6 Wheels’ ‘Career Anchor’ 등 목회진단 프로그램으로 후반부 목회를 위한 액션 플랜을 직접 작성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이번 컴퍼런스에서는 교회 성장 정체와 다양한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목회자들에게 목회 목표를 재정립하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홈페이지(www.forleader.org)를 참고하면 유익하고 다양한 내용들을 볼 수 있다.

박호근목사는 “평양대부흥 100주년을 맞은 한국 교회의 참된 부흥을 위해 목회자들이 하프타임을 가져야 한다”며 “이번 행사는 목회 비전을 새롭게 정립하고 목회자 자신이 회복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하프타임은 1998년 ‘성공에서 의미로의 전환’을 강조한 미국의 유명 케이블 TV 사장 밥 버포드의 저서에서 따온 개념이다.

하프타임코리아는 이를 바탕으로 경기 침체와 고용 불안 등 여러 문제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자신의 현 위치를 돌아보게 해 정체감을 회복시킨 뒤 예수 안에서 삶의 목표를 새로 정립해주는 프로그램을 2004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