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1일 평양서 성령100주년 예배'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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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1일 평양서 성령100주년 예배' 합의
  • 윤영호
  • 승인 2007.02.0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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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평화통일협- 조선 그리스도교연맹 `합의`발표

(사)조국평화통일협의회(대표총재:피종진목사, 상임총재:박춘화목사, 대표회장:진요한목사)가 주최하는 ‘평양성령부흥운동 100주년 기념 남북교회연합 평양대성회’가 오는 9월1일부터 3일까지 사흘 간 평양 봉수교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달 14~15일 일정으로 북한 평양의 옛 장대현교회 부지에서 기념예배를 드린 2007평양국제대성회조직위원회(위원장:김기수목사)방북 이후 조선그리스도교연맹(위원장:강영섭목사)과 직접 합의한 것이어서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조국평화통일협의회 대표회장 진요한목사는 지난 달 31일부터 지난 3일까지 평양을 방문, 보통강호텔에 머물면서 조선그리스도교연맹의 강영섭 목사와 서기장 오경우목사 등 북측 관계자들과 회의하는 가운데 오는 9월1일부터 사흘 동안 일정으로 봉수교회당에서 평양성령100주년 기념예배를 드리기로 합의했다고 최근 공식 발표했다.

진요한목사는 “금년은 평양성령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이며 희년이 두 번 지나는 해로, 하나님의 은혜와 안식과 회복의 해인 희년의 의미와 함께 성령부흥운동의 현장인 평양에서 남북교회가 하나가 되어 기도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우리들이 모여 기도할 때 성령운동이 마치 늦은 비로 해갈되듯 조국에 평화통일이 이루어지는 은혜가 있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준비회의를 위해 조국평화통일협의회에서 진요한목사와 황준익목사가 방북했다.

이번 합의에 따르면, 9월 대성회를 위해 남측에서 700여 목회자와 성도가 참석하며, 북측에서는 300명이, 또 해외동포 200명까지 포함해 약1,200여 목회자와 성도가 참여하기로 약속했으며, 준비위원장에는 남측에서 진요한목사가, 북측에서는 오경우목사가 공동으로 맡기로 했다.

주강사에는 조용기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강영섭목사, 이용규목사(한기총 대표회장), 피종진목사 등이 맡기로 약속했다. 이번 성회를 위해 우리측에서는 인천공항~평양 순안공항을 잇는 직항로를 정부로부터 협조받기로 요청서를 내기로 해 약700여 성도들은 북한직항로를 이용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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