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 운하 개발론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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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 운하 개발론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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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1.3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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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엽목사<기독교정화운동 대표>


대선 주자 중 하나인 전 서울시장인 이명박씨가 경부 운하 개발론을 가지고 나왔다. 이에 대하여 여러 언론들이 부정적 견해를 피력 했다.


물류는 기존 고속도로써 충분하고 고비용에 집값 상승을 부채질 한다느니 무모한 발상이라느니 하면서 불가의 입장을 피력 한 바 있다. 그러나 나는 긍정적인 입장에서 한번 검토해 보고 싶다. 토목공사의 전문가나 경제적 혜안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지만, 또한 같은 종교의 같은 신앙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하는 말은 결코 아니고, 사실은 이런 종교적 관계는 이 전 서울시장의 입장에서도 상당한 부담감이 있으리라 생각하면서 또 한편 결코 이 전시장이 기독교인이라 해서 어떤 편견적인 생각을 가져서도 안 되리라 생각 하지만, 어떻든 경부운하 개발은 한국의 국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첫째가 물류수송 비용의 절감성이다. 고속도로가 있다고 해도 운하를 이용하는 것보다 더 많은 비용이 소요 되리라 생각한다. 운하를 이용하면 시간적 지연성은 있다고 하더라도 그 안전성이나 편리성 또 비용면(통계를 내 본 것은 아니지만)에서도 유익이 있으리라 생각 된다.


둘째가 담수 효과이다. 하나님이 주신 금수강산에 비와 눈을 적당히 내리시는 자연은총을 감사 하지만 때로는 가뭄이나 홍수도 잦은 것이 사실이다. 경부운하는 이런 잉여수량을 흡수하는 가장 효과적인 장치라 생각된다. 때로는 우리가 저수지를 필요로 하는 많은 경우를 보는데 이 운하는 대량의 담수 효과와 그에서 발생하는 농업용수 공급 및 공업용수 보급이라는 의미도 크리라 본다.


셋째가 관광산업 개발이다. 점점 소득이 높아지고 경제가 발달 할수록 관광의 수요는 증가하는 것이 자연적 이치이다. 지금 중국도 이런 면에서 관광의 지역적 상품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을 볼 수 있다. 수상 보트의 개발, 쾌속정의 제조, 수상경기의 개발, 수변 도시의 신 건설 등 많은 국제 관광 상품을 개발 하면 그 소득이 크리라 본다.


넷째가 생태계 보존 개발이다. 한국의 서해안의 개발로 인하여 조류 및 해안생물들의 서식환경 파괴의 피해가 극심하며 환경단체들이 크게 우려하고 있지만 운하의 개발은 이런문제에 크게 도움이 되리라 본다. 습지개발, 강변 자연환경 개발은 더 없는 환경보존의 보안지가 될 것이며 생물들의 안식처가 될 수 있고 동남아의 모든 조류들의 안식처가 될 것이다.


그 외에도 국책 사업으로 한다고 해도 부분적으로는 민자유치의 방법을 도입 한다면 지금 500조원이 훨씬 넘는 유휴 자금의 원활한 조달 및 소비처로써 역할을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이 부동자금은 갈 곳이 마땅치 않아 부동산 쪽으로 몰린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이기도 하다.


또한 이 거대한 사업을 추진한다면 일거리 창출의 보고를 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건설업을 위시해서 각종 부대 사업들에 대한 투자와 함께 용역 및 역할들이 활발하게 발전 할 것으로 본다.


우리는 남의 하는 일에 대하여 비판이나 하고 부정적 계산이나 늘어 놓는 습관을 고쳐야 한다. 서로가 격려하며 새로운 국민의 프로젝트를 개발 한다면 얼마 좋겠는가?


남의 하는 일을 부정적으로 비판하고 가로 막는 인상을 주려는 태도는 대인으로써의 태도가 아니며 국민들은 이런 모습에 등을 돌릴 것이다. 선 생산 후 분배의 원활한 원칙을 따라 나라를 운영하는 혜안을 가지고 국민을 잘 살게 하는 인물들과 일들이 우후죽순처럼 일어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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