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운동 확대 기대된다
상태바
나눔운동 확대 기대된다
  • 운영자
  • 승인 2007.01.03 16: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기 경기침체와 실업률 증가로 점점 늘어나는 빈곤계층 문제는 우리사회가 해결해야 할 최대 과제가 되고 있다.


경제적 고통으로 겪는 서민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자존감을 회복시켜 주는 일이 가장 시급한 사회적 과제가 되고 있다. 교계에서도 이같은 사회적 정황을 감안, 올해 주요 화두가 ‘나눔’으로 집약되는 것 같다.


교계의 이웃을 향한 구제와 봉사계획은 지난해보다 구체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모교단은 자원봉사단 조직 계획으로부터 도시와 농촌 연계사업, 저출산·고령화에 대한 해법까지 제시하고 있어 올 한해 교계의 활동이 기대되는바 크다. 이 교단은 또 전국적으로 지역아동센터를 추가 건립키로 하는 한편 고령화 사회에 대응키 위한 대책 일환으로 한 교회가 경로당 한 곳을 지원하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긴급구호단 편성을 주요사업으로 내건 교단도 있다. 각종 재난 등 긴급 현안이 발생했을 경우 응급구호 및 복구 활동, 의료지원까지 담당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그런가하면 피폐해가는 농촌문제에 관심을 두는 교단도 있다.


특히 청년을 중심으로 농촌지역 봉사활동을 통해 도·농 교류활동을 벌여온 이 교단은 올해는 장년층까지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 교단은 ‘희망투어’라는 행사계획을 갖고 외국인노동자센터와 쪽방촌, 양로원 등 전국의 취약계층 보호시설을 중심으로 방문위로 활동을 벌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북지원 사업에 초점을 맞춘 교단도 있다. 이 교단은 단발성 지원사업에 그치고 있는 대북 지원사업을 컨소시엄을 구성해 효율성을 높인다는 것이다. 국내 복지분야에서는 양극화 해소에 집중하면서 빈곤·취약 계층의 지원사업에 관심을 쏟을 예정이라고 한다. 교계 전문 봉사단체들도 마찬가지다. 대부분 빈곤퇴치 사업의 체계화에 치중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해외 사업으로는 동남아 국가를 중심으로 자매결연을 통해 후원사업을 마련중이라고 한다. 교회들 중에는 교회 직분자들을 중심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긍휼사역’을 계획하는 곳도 있다. 이러한 나눔실천을 통해 침체된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교단과 교회가 더욱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