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고신총회 신임 총회장에 박종수목사(남서울교회)가 선출됐다.
예장고신총회는 지난 17일 오후2시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변화와 성숙을 향하여’를 주제로 ‘제51회 총회’를 열고 신 임원진을 구성했다. (17일 현재)고신총회는 개회를 오후 2시로 앞당겨 빠른 업무를 처리할 계획이었으나 임원선거조례 시행세칙문제로 논란이 벌어져 오후 7시30분에서야 임원선거를 실시, 총회장 후보에 단독 출마한 박종수목사가 유효 4백70표 중 4백60표를 얻어 당선됐다. 이선목사와 곽삼찬목사가 출마한 부총회장 선거에서는 이선목사(김해중앙교회)가 1차 투표에서 2백93표를 획득, 1백75표를 얻는 데 그친 곽목사를 누르고 선출됐다.
이번 선거 결과 고신총회는 교단 개혁그룹들이 지지기반을 확충과 약진이 두드러지게 나타났으며, 총회 임원투표를 OMR 카드 방식을 도입해 실시함으로써 시간을 단축시키기도 했다.
신 임원 명단.
△장로 부총회장:정재택(마산성막) △부서기:전수생목사(창녕제일) △회록서기:윤현주목사(동래제일) △부회록서기:신상현목사(미포) △회계:이우성장로(거제)
공종은기자(jekong@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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