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교회들, 잇단 이단집회로 골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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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교회들, 잇단 이단집회로 골머리
  • 윤영호
  • 승인 2006.10.2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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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록목사 이어 박옥수목사 미국집회 홍보 중

범교회이단대책뉴욕협의회 오는 11월 이단집회 놓고 대응책 고심

지난 7월 이재록목사의 뉴욕집회 이후 오는 11월경 박옥수목사 집회가 뉴욕에 예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국 뉴욕일대 한인교회들이 대응책 마련에 돌입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기독교민신문 등 미주 한인교계언론은 지난 16일 오후6시 뉴욕 퀸즈 플러싱의 삼수갑산에서 마련된 한인기독교 목회자들의 기자회견을 비중있게 다루며, 박옥수목사 뉴욕집회 저지를 위해 한인목사들이 공동대응할 것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지난 7월 이재록목사 뉴욕집회 무산을 위해 3일 동안 저지시위를 벌인 바 있는 범기독교이단대책협의회(상임공동대책위원장:김남수목사)는 회견에서 오는 11월경 맨해튼 스퀘어가든에서 4일 간 성경세미나를 마련할 것으로 안다면서 “한인교회의 입장을 알리는 성명서 발표, 대책세미나 개최, 저지시위, 언론의 협력방안 요청 등 대응책을 실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위원장 김남수목사(순복음뉴욕교회)는 “전 한인 기독교계가 단결해야 할 이유가 분명히 있다”고 말하고 “성명서는 물론 실제적인 실력저지를 사용해서라도 성경세미나 개최를 무력화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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