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몽골 장애학교 기숙사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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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몽골 장애학교 기숙사 건축
  • 김옥선
  • 승인 2006.10.1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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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국제구호단체 월드비전(회장:박종삼)은 삼성전자(주) 반도체총괄 기흥·화성 자원봉사센터(단장:안재근) 임직원들의 후원으로 몽골에서 유일한 장애학교 어린이 기숙사를 건축했다.


월드비전은 몽골 울란바토르에 시각·청각 장애아동을 위한 특수학교 기숙사를 건축하고 지난 13일 현지에서 준공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몽골 교육부 차관을 비롯해 교육관계자, 학생, 교사, 지역주민, 삼성전자 자원봉사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건립을 축하했다.

삼성전자(주) 반도체총괄 임직원 3천6백여명은 자발적으로 모금한 1억9천2백만원을 지원했으며, 특히 준공식을 앞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벽화 자원봉사단을 몽골에 파견해 기숙사 외벽에 벽화를 그리는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번에 신축된 기숙사는 어린이 2백여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독서실, 의무실, 화장실, 샤워실 등 최신 설비를 갖춘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1964년 개교한 장애아동 특수학교는 현재 480여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며 이 가운데 70%가 극빈가정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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