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채널 선정 문제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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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채널 선정 문제 지적
  • 승인 2001.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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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텔레비전(대표이사:이유식)과 각 교단 파송이사 34명은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이 지난 6일 기독교 채널사용 사업자로 CBS를 선정한 것과 관련 한국교회의 하나된 뜻을 무시한 KDB의 결정에 시정을 촉구하는 입장을 밝혔다.

기독교TV는 “KDB의 심사기준이 한국교회의 대표성에 있었다면 55개 주요교단이 대표로 추천하고 한국교회가 연합으로 설립한 본방송을 탈락시키는 일은 있을 수 없다”며 이번 결정이 정치적 각본에 의해 진행되어져 온 것임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기독교TV는 김대중대통령 앞으로 이번 결정을 수용할 수 없다는 내용의 호소문을 보냈다.

호소문은 ▲한국교회에 배정되는 위성채널이 한국교회가 추천하지 않은 특정기관에 결정된 것을 인정할 수 없으며 ▲심사과정에 정치적 배경이 개입됐고 ▲KDB가 결정한 방송사는 일반 종합방송을 하고 있는 기관으로 선교방송이라 할 수 없다는 등의 내용을 담고있다.

이현주기자(Lhj@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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