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부활절연합예배 '지미 카터' 전 미국대통령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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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부활절연합예배 '지미 카터' 전 미국대통령 초청
  • 이현주
  • 승인 2006.10.1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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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측 제안에 교회협 긍정검토... 예배는 성례전 중심으로 협의

2007년 개최될 부활절연합예배에 미국 지미카터 전 대통령(사진) 이 평화 메신저로 참여하는 방안이 검토중이다.

연합예배 예배문작성위원회 모임에 이어 14일 기획단 회의를 잇달아 주재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양측은 내년 부활절연합예배를 성례전 중심으로 진행키로 합의하는 한편, 규모와 형식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논의과정에서 오정현목사의 제안을 받은 손인웅목사가 “미국 지미카터 전 대통령을 초청, 평화 메시지를 듣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교회협에 제안했고, 교회협 역시 긍정적으로 이 제안을 검토키로 했다.


또 규모는 10만 명 동원을 목표로 세우고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또는 서울 시청 앞 광장 등을 우선 순위로 꼽았다.

한기총 측 기획단 단장을 맡고 있는 오정현목사는 부활절연합예배의 새벽개최도 제안했다. 이는 부활절연합예배가 오후에 개최되면서 성도들의 참여가 저조하고 새벽부활의 의미도 퇴색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지역부활절연합예배가 활성화 되어 있어 새벽연합예배 개최 역시 지역교회와의 연대와 성도들의 참여 문제가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성례전 중심의 예배를 드리기로 한 준비위원회는 “빛의 예전과 말씀선포, 세례와 갱신, 성찬 등 4가지 틀로 예배가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부활절연합예배 문화행사 전반은 장빈목사와 한창영목사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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