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선교100주년 기념대회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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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선교100주년 기념대회 거행
  • 윤영호
  • 승인 2006.10.1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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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22일 대전충무체육관서 1만여 목회자 성도 참여 

대전광역시가 복음전래 100년 주년을 맞아 제2선교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한 세기를 지나는 동안 대전은 2,000여 교회가 복음을 전하는 ‘복음의 도성’으로 면모를 갖추는 한편 한반도 중심부에 위치하면서 한국전쟁 당시 대전제일교회에서 구국기도회를 개최하는 등 위기 때마다 기도로 나라를 살린 애국의 지역임을 드러내왔다.

대전시기독교연합회(대표회장:박용래목사)는 대전선교100주년을 기념하는 선교대회를 오는 22일 오후3시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소속 1,830여 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의 축하 속에 다양한 행사가 곁들여진 가운데 거행한다.

이날 행사를 위해 매월 1회 전체 준비회의(준비위원장:박영태목사)를 갖는 등 만전을 기해온 대전시기독교연합회 준비팀은 미래지향의 선교200년을 준비한다는 슬로건을 세우고, 대전광역시를 하나님의 도시로 변모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대전의 희망, 오직 예수!’란 주제로 마련되는 이번 선교대회에서는 목회자 및 성도 그리고 기독정치인과 경제인 등 1만 여명을 초창한 가운데 대전복음화를 기원하게 된다. 특히 이날 선교대회를 기점으로 100명의 장학생에게 100만 원의 장학금을 마련, 총1억 원의 장학금전달을 위해 기금을 준비할 방침이며, 이울러 22일 당일 선교100주년 감사예배 때 모아진 헌금전액을 수술비가 없어 수술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거나 심장병을 포함한 희귀병 수술비 지원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선교대회 설교에는 김장환목사(전 세계침례교 총회장, 극동방송 사장)가 나설 예정이며, 한명숙 국무총리와 박성효 대전광역시장, 박종순 한기총대표회장 등이 축사자로 나서게 된다.

이에 앞서 이날 대회에서는 회개와 교회갱신 그리고 나라민족의 안정과 대전성시화 및 영적각성을 위해 특별기도 순서가 이어진다.

홍보위원장인 박경배목사(송촌장로교회)는 “100년을 맞은 대전광역시의 복음역사는 앞으로 대전을 하나님의 도시로 더욱 성숙시켜야 한다는 막중한 사명감을 느끼게 한다”며 “이번 선교대회를 통해 대전에 교회들이 많이 들어서고 나라민족을 위해 헌신할 인재를 양성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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