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키즈스탄 어린이캠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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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키즈스탄 어린이캠프 열린다
  • 이현주
  • 승인 2006.06.2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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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21일까지 두 차례 현지 어린이 청소년 대상으로 한국식 캠프 진행
 

“모슬렘권 선교의 열쇠는 어린이에게 있다”

키르키즈스탄 ‘어린이를 사랑하는 연합회(KGCM)’는 오는 11일부터 21일까지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신앙캠프를 전개한다.


70년간 중앙아시아를 지배한 공산주의 시절 키르키즈스탄 어린이들은 집단캠프로 보내졌다. 그러나 한국 선교사들의 함께 만들어 가는 KGCM은 교회학교의 부흥과 더불어 어린이 캠프를 통해 복음을 전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1차 캠프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린이들로 기도하게 하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2차 캠프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18일부터 21일까지 ‘그리스도인의 5가지 확신’을 주제로 비전을 심어줄 예정이다.


키르키즈스탄 김범종선교사는 “모슬렘권 어린이와 청소년선교는 다음세대를 위해 비전의 씨앗을 뿌리는 것”이라며 “캠프를 통해 아이들이 변화되고 현지인 교사가 바로 서며 하나님의 부흥이 일어나도록 기도해달라”고 전해왔다.

또 “중앙아시아의 예루살렘으로 불리는 키르키즈의 부흥은 어린이들이 성서적 세계관으로  무장하는데 있다”며 “오랜 공산통치하에 꿈을 잃고 방황하는 아이들에게 복음의 비전을 심어주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KGCM는 캠프에 필요한 자원봉사 교사 1백 명과 1만 달러의 재정을 위해 중보기도를 요청했다.

이번 캠프는 성경공부와 레크레이션, 인형극과 영화상영을 비롯, 마지막날 캠프화이어까지 선보이며 한국식 여름캠프를 선교현장에 적용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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