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C 여름수련회 개막...1만 대학생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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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C 여름수련회 개막...1만 대학생 참가
  • 이현주
  • 승인 2006.06.2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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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30일 현대성우리조트, "예수의 심장으로 세계를 향하여"

 

대학생들의 캠퍼스 복음화와 선교비전을 결의하기 위한 축제의 장 `CCC여름수련회`가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 횡성 현대성우리조트에서 1만1천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캠퍼스 비전 2006 예수의 심장으로 세계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에는 국내 50개 지구 대학생을 비롯, 미국, 동아시아, 태국 등 해외 청년들이 함께 참석해 캠퍼스 복음화의 사명을 다짐했다. 특히 이번 수련회는 내년에 한국에서 열리는 ‘CM2007’을 앞두고 행사의 성공과 세계 복음화 결단을 내오기도 했으며 지난해 ‘예수의 심장으로 캠퍼스를 향하여’보다 확대된 의미인 ‘세계’를 주제에 담아내 눈길을 끌었다.

주강사로는 김준곤목사(한국CCC 총재), 박성민목사(한국CCC대표)가 저녁집회를 인도했으며 일본 요한동경교회 김규동선교사와 CM2007국제준비위원회 디렉터 탐 굴디, 아르헨티나 CCC대표 마리오 블로이세 등이 참석해 비전을 제시했다.

김준곤 목사는 "대학이 살아야 민족이 산다“고 강조하며 ”통일이 되면 100만 명이 북한에 가야 한다“며 민족 구원과 세계 복음화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수련회에서는 결혼과 가정 등 대학생들이 관심을 갖는 분야를 시작으로 그리스도인의 삶과 상담-치유, 직업관, 성경적 세계관 등 177개 전문강좌가 마련돼 참가자가 직접 선택해서 들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박성민목사는 “꿈과 비전이 있고 젊음과 그들만의 네트워킹이 있는 여름수련회를 통해 인생의 분수령을 체험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4박5일의 수련회를 마친 대학생들은 수련회를 통해 체험한 은혜를 나누기 위해 전국 각지로 흩어져 거지순례 및 도시전도를 전개할 예정이다.

CCC여름수련회는 1961년 불광동 수양관에서 3백여명의 대학생이 모여 기도한 첫 대회를 시작으로 부정기적으로 진행됐으나, 90년 1만2천여 대학생이 참석하며 그 규모가 확대된 이후 민족복음화의 뜨거운 염원을 담아 매년 수련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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