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도어 '북한위한 기도의 날'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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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도어 '북한위한 기도의 날' 지켜
  • 이현주
  • 승인 2006.06.0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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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기독교박해지수 3년 연속 3위 국가... 6월19~25일까지 기도의 날로
 

“김일성은 기독교인은 3대를 처벌하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래서 만일 기독교인으로 발각되면 아들과 손자까지 처벌됩니다.”


“수용소에서 기독교인은 초고 악질로 치부됩니다. 평생 위를 쳐다볼 수 없게 만듭니다. 왜냐하면 하늘을 보면 하나님께 기도한다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결국 대부분 기독교인은 등이 휘어집니다.”


오픈도어가 배포한 자료에 실린 북한 성도들의 증언은 참혹하기 그지없다. 사회주의 체제하에 기독교 신앙 명맥이 유지될 리 없지만 그들에 대한 탄압이 너무나 가혹하다. 3년 연속 기독교박해지수 1위 국가의 오명을 안은 나라 북한.


국제오픈도어선교회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을 ‘자유 북한을 위한 특별 기도주간’으로 정하고 전 세계 교회의 기도를 요청했다.

북한 기도주간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한 주간 기도모임을 조직하고 각종 기도회와 구역예배 시간에 북한을 위해 기도를 요청하는 한편, 6월25일은 기도행사를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오픈도어선교회는 북한이 가장 독재적인 국가이며 인구 2천5백만에 60%가 도시에 거주하지만 전기, 난방, 식량배급 시스템이 붕괴되어있다고 소개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북한 주민의 자유를 확대시켜 주고, 김정일 이후 시대를 위해 적절한 사람을 예비해 줄 것을 기도제목으로 내놓았다.


또 북한은 감옥국가로 12개 감옥에 20만 명이 수용된 것으로 추산되며 강제노동과 영양결핍으로 어린이 사망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98년 식량배급 중단과 자연재해 등으로 수백만 명이 굶어 죽기도 한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오픈도어선교회는 갇힌 자들이 빠른 시일 내에 자유롭게 되고 북한의 식량난이 해소되도록 기도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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