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회복운동에 적극 참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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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회복운동에 적극 참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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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5.2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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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6월5일은 세계 환경의 달로 지켜진다. 한국교회도 6월 첫째주를 환경주간으로 지킨다. 환경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요즘 환경운동을 전개하는 단체나 교회가 늘어나고 있다고 하니 앞으로 더욱 이 운동이 범교회 차원으로 확산되었으면 한다.

환경운동에 관한 최근의 기독교계 행사를 보면서 앞으로 환경운동이 교단은 물론 기독교단체 및 개교회, 나아가 모든 기독인의 생활 속에 확산되는 운동으로 자리매김했으면 하는 바람을 갖는다. 교회의 환경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한국기독교교회협 환경위원회와 기독교환경운동연대 등이 5월 24일 환경주일 연합예배와 함께 ‘2006 녹색교회’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한다.

올해 녹색교회는 환경 주일을 지키고 교회환경 가꾸기 운동 등을 실천하고 있는 교회와 생태마을 조성을 위한 일을 진행하면서 생명살리기, 유기농, 도농 직거래 운동을 펼치고 있는 교회 그리고 온 교회교우가 환경지킴이로써의 헌신을 서약한 이후 매년 생명밥상운동, 환경바자회, 환경농장을 통한 환경운동실천을 계속하고 있는 교회 등 3교회가 선정됐다고 한다.

또, 지난 5월 20일에는 기독교대한감리회 환경선교위원회 주최로 제1회 감리교 환경선교대회가 열렸다고 한다. 이 대회에서는 아이들에게 지구를 살리는 체험교육을 하는 현장과 흙을 일구는 농촌교회, 재활용과 나눔을 실천하는 도시교회 등을 영상으로 만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고 한다. 그 밖에도 기독교환경운동연대가 주관한 생명밥상 빈그릇 선포식과 환경관련 공연, 안쓰는 물건을 파는 녹색가게, 유기농 장터개설, 환경사진전 등이 열렸다고 한다.

한국교회는 이제 환경목회(녹색목회)에 힘써 우리 사회의 환경인식에 긍정적 영향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회용품 사용절제와 대중교통이용 권장, 합성세제 쓰지않기, 물과 전기절약 등 모범을 보여야 할 것이다. 특히 생태계회복과 자연보호운동에 대한 교육이 실시되어야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기독인들의 환경에 대한 인식이 새로워져야 할 것이다. 교회 담장을 허물고 나무를 심는 교회녹화운동도 확산해 지역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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