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의 삶은 항상 기뻐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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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의 삶은 항상 기뻐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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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4.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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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진목사<남서울안산교회>


그리스도인의 의무 중의 하나는 ‘기뻐하는 것’이다. 성경에서도 하나님께서는 ‘항상 기뻐하라’고 우리들에게 명령하신다(데살로니가전서5:16).


성경에 나와있는 것처럼 그리스도인들에게 기쁨은 선택 사항이 아니라, 필수적인 것이다.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따라야 하는 요구 조건이다.

기쁨은 반드시 순종해야 하는 하나님의 당부인 것이다. 그리스도인에게는 슬퍼할 자유가 없다. 언제나 기뻐해야만 한다. 어떤 상황, 어떤 조건이 온다 해도, 기뻐하고 또 기뻐해야 한다. 만약 기뻐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 불순종이다. 기뻐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어긴 범죄 행위이다.

항상 기쁨으로 충만하지 않으면, 회개해야 한다. 세상이 주는 것과 전혀 다른 절대 기쁨으로 충만할 때, 비로소 하나님의 마음에 흡족한 자녀가 된다. 모세는 기쁨과 즐거움으로 여호와를 섬기지 않으면, 대적을 섬기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신명기 28:47,48).

그리스도인들은 기뻐하고 즐거워해야한다. 사탄의 밥이 되어서는 안된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 닥쳐도 언제나 밝은 미소와 잔잔한 기쁨을 잃어버리지 말아야한다. 그것이 그리스도인의 의무이다.

사람들은 신앙생활을 고리타분하고 지루하고 재미없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향이 많다. 힘겹게 율법과 계명을 지키며, 우울하게 고달픈 책임을 감당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도의 삶은 전혀 그렇지 않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흥미진진하고 짜릿한 일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보다 더 큰 즐거움은 없기 때문이다(시43:4).

예수님께서는 욕먹고 핍박 가운데에서도 오직 기뻐하라고 말씀한다. 주위 사람들이 자신을 거짓으로 모함하고 괴롭혀도 항상 즐거워하라고 말씀한다(마5:11,12). 베드로 사도는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예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고 한다(벧전4:13). 야고보 사도는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고 했다(약1:2).

사도 바울은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고(빌4:4), 환난 중에도 기뻐하고 권면한다(롬5:3). 실제로 말씀에 순종하여 성 어거스틴은 “주님은 모든 쾌락보다 더 감미롭습니다.”라고 고백합니다. “너희 의인들아 여호와를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마음이 정직한 너희들아 다 즐거이 외칠지어다”(시32:11)

이제 기뻐하기로 결단해야한다. 끊임없이 기뻐할 이유를 찾아내야할 필요가 있다. 기쁨은 상황과 조건의 산물이 아니다. 오직 기쁨은 창작품이다. 기쁨은 기뻐할 수 있는 이유와 조건이 있어야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외부의 환경에서 주어지는 것이 아닌 것이다. 영원한 기쁨은 하나님께 있다. 하나님을 영원토록 즐거워해야한다. 하나님 안에서 만족을 누리면 그 기쁨은 영원한 것이다. 예배 가운데 하나님을 만나고 함께 교제하는 것으로 기뻐하십시오. 무한한 기쁨을 시시한 쾌락과 바꾸지 말아야 한다.

소설가이자 기독교작가인 C.S. 루이스는 “우리는 너무 쉽게 즐거워한다”고 한탄한 바 있다. 너무 쉽게 세상 즐거움에 빠지는 것을 경계해야한다.

세상의 즐거움보다 더 크고 영원한 즐거움을 누려야한다. 주님 안에서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는 삶이 되어야한다. 기독교 희락주의자가 되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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