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선교에 적극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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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선교에 적극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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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4.1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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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환경선교, 환경목회에 힘을 기울였으면 한다.

최근 우리나라를 내습한 ‘황사’현상을 겪으면서 자연환경에 대한 경각심이 그 어느때보다도 절실히 요청되기 때문이다.


내몽고 주변에 강력한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많아 앞으로도 우리 나라에 초강력황사가 내습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황사는 지구 온난화와 강수량 감소, 지표면에 식물이 거의 없을 경우, 사막화 등이 주요원인이다. 그밖에 산업화 공업화 등 인위적인 영향에 의한 요인도 있다.

농업진흥청 조사에 따르면 국내에 도달한 황사에서 중국현지보다 43배 많은 세균과 314배 많은 곰팡이가 발견됐다고 한다. 여기에 황사가 중국최대 공업지역인 산동반도를 거치면서 납 등의 중금속 물질이 포함된다. 황사가 인체에 들어갈 경우 호흡기 및 안질환, 비염, 피부염 등 각종 질환을 유발하며 농작물과 활엽수의 기공을 막아 광합성 작용을 방해해  생육에 장애를 일으킨다. 항공기 엔진손상으로 이착륙시 사고 발생 가능성이 증가하게 되고 반도체 등 정밀기계손상을 일으키며 각종 환경문제를 만든다.

황사를 억제하기 위한 사업은 사막화 방지 및 생태복원사업이다. 흙은 살포되는 농약과 화학비료로 더 이상 자력으로는 생명을 내지 못하게 되었다. 지구의 허파인 열대우림은 이미 절반이상이 파괴되었고 프레온 가스의 과다사용은 오존층에 구멍을 냈다. 증가하는 차량과 산업활동은 각종 유해가스와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증가시켜 지구온난화로 인한 환경재난을 초래하고 있다.

작은 하천과 강은 물고기조차 살 수 없는 죽은 강이 된지 오래다. 바다는 무절제한 어획으로 많은 수의 물고기들이 멸종해 버렸고 이제는 바닷속 깊은 곳까지 착취가 거듭되고 있다. 이미 우리는 마음껏 먹고 마시고 숨쉴 수 없는 지경에 있다.

전 세계 사망인구의 40%가 환경오염 또는 환경과 관련된 질병으로 죽고 있다는 보고다.


다행히 기독교환경단체들이 환경문제에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아직 한국교회의 상당수는 환경선교에 미온적인것 같아 안타깝다. 교회는 이제 환경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갔으면 한다. 녹색교회, 녹색가게 운동, 생명밥상운동 등 다양한 내용으로 환경문제에 접근해 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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