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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이 지난 2일 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를 잇따라 방문했습니다. 정의장은 열린우리당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교회의 조언과 지지를 당부했으며 국민의 사랑을 받는 정당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했습니다.
유재건, 조배숙, 우상호의원과 교계 방문에 나선 정동영의장은 먼저 교회협 백도웅 총무와 만나 환담을 나눴습니다. 이 자리에서 백도웅 총무는 "사회의 변화에 비해 교회는 아직도 흑백논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교계 분위기를 전달했습니다.
정부여당과 같은 노선을 걷고 있는 교회협과는 달리 이어진 한기총 방문에서는 다소 껄끄러운 대화들이 오갔습니다. 한기총 대표회장 박종순목사는 정치의 근간은 백성을 안심시키는 것이라며 1,00만 기독교인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목사는 이어 정부여당과 민감하게 대립하고 있는 사학법 재개정문제와 북한 인권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정동영의장도 이 두 가지 사안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안 채 정부의 입장만 거듭 확인시켰습니다.
30분간 진행된 한기총 방문에서 정동영 의장은 결국 보수를 대변하는 한기총과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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