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대학교 ‘2005학년도 학위 수여식’, 2천40명 학위
천안대학교(총장:장종현 박사) ‘2005학년도 학위 수여식’이 지난 16일 오전 11시 백석홀에서 개최, 학사 1천7백57명, 석사 2백75명, 박사 7명, 명예 박사 1명 등 총 2천40명에 대해 학위를 수여했다.
특히 이번 학위 수여식에서는 김미경·이혜경 씨가 상담학박사, 김성수·이찬규·장향희 목사가 행정학박사, 김민우·박기성 목사가 목회학박사를 취득했으며, 안용원 목사(예장합동정통 직전 총회장, 에스콰이어교회)가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학위 수여식에서는 어문학부 조난영 학생과 기독신학대학원 김경희 학생이 총장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임용택(법정학부)·임경화(기독교학부)·김철민(기독교학부)·김성락(기독신학대학원)·백영문 학생(기독신학대학원) 등 5명에게는 공로상이 수여됐다.
우수상에는 이정미 학생(기독교학부) 등 9명, 봉사상에는 장세진 학생(어문학부) 등 7명, 모범상에는 박유헌 학생(기독교학부) 등 16명, 사회봉사상에는 유세미 학생(사회복지학부) 등 3명이 수상했으며, 소치영(기독교학부)·조병욱(기독교학부)·박문화(어문학부)·채경애 학생(사회복지학부) 등 4명에게는 만학도상이 수여됐다. 이사장상은 유신애 학생(사회복지학부) 등 10명,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상은 강유리 학생(기독교학부) 등 6명, 총동문회장상은 김광석 학생(기독신학대학원) 등 4명이 수상했다.
이날 학위 수여식에서 홍태희 목사(예장합동정통 총회장)는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삶의 방법과 목적이 분명해야 한다”고 말하고, “세상에서의 환난과 시험이 있지만 자기가 맡은 직분에 충실할 때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실 것”이라면서, “하나님의 자녀답게 말씀을 중심으로 바르게 살아갈 것”을 당부했다.
장종현 총장 또한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면서 “천안대학교 졸업생들이 항상 기뻐함으로 승리하고, 범사에 감사함으로 승리하며, 쉬지 말고 기도함으로 승리하라”고 말했다. 또한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하면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할 때 하나님께서 승리의 기쁨을 주실 것”이라고 말하고, “어떤 상황에서든지 감사하면서 늘 기도하는 일을 쉬지 말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제 백석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한다”면서, “백석인이라는 자부심을 품고 민족을 위한 헌신과 사랑, 봉사로 명예로운 승리자가 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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