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독신도연맹 총회는 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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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독신도연맹 총회는 불법”
  • 공종은
  • 승인 2006.02.2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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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 총재 김옥선 장로 입장 표명, 3월말~4월 초 공식 개최할 것

지난 17일 개최된 세계기독신도연맹 총회와 관련, 김옥선 장로(장항동부교회)가 최근 입장을 표명, “이 총회는 불법 총회”라고 주장, 파문이 예상된다.

김 장로는 이와 관련 입장 표명을 통해 “세계기독신도연맹의 현재 총재는 본인이며, 지난 2001년 필리핀대회에서 개최된 총회에서 2대 총재로 추대된 이후 현재까지 총재로 재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장로는 또한 지난 17일 오전에 개최된 신도연맹 총회에 대해서도 언급, “이날 개최된 총회는 총재인 본인이 소집한 일도 없었으며, 또한 총회를 개최한다는 연락도 받은 일이 없다”면서, “총회 개최에 대한 회의나 통보도 없이 개최된 이번 총회는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이날 총회에 참석했던 여러 회원들이 총재인 본인이 참석하지 않은 상태에서 총회가 열린 이유에 대해 되묻는 등 항의가 상당했다”고 말하고, “불법으로 개최된 이번 총회에서 선출된 임원진 또한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장로는 이와 관련 “오는 3월 말이나 4월 초 정식으로 총회를 개최해 임원진을 개선하는 한편, 5월 경 중국 난징에서 기독신도연맹 세계대회를 개최하는 등 그동안 미흡했던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장로는 또한 최근의 근황에 대해 설명, “충남 장항에 학교법인 송죽학원 산하에 한방의과대학과 사범대학을 개교 준비 중이며 오는 3월부터 수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하고, “이 학교는 중국의 난징사범대학교 의과대학과의 분교로 운영되며, 난징사범대와의 협약을 통해 난징대학교 의과대학 한국 분교장 임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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