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화 운동으로 밝은 사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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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화 운동으로 밝은 사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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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2.1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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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기독인의 경건성 유지와 사회정의에 힘쓰면서 세상의 ‘필요’를 채워주는 시스템을 구축, 적극적으로 사회봉사에 나서야 한다는 소리가 높다. 보다 적극적으로 우리 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라는 것이다.

이같은 분위기가 좋은 방향으로 전개되어 침체된 교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침울한 사회를 밝게 하는데 긍정적 역할을 미치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갖는다. 이런 점에서 지역사회를 하나님 말씀으로 밝게 만들자는 ‘성시화’ 운동이 서울을 비롯 광주 전남 등에서 전개될 것으로 주목된다. 

서울 성시화운동은 오는 10월 ‘수도 서울에 푸른 예수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하자’는 표어 아래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대형 전도대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한다. 서울시내 2백여 교회에서는 12주 과정의 전도훈련과 매일 오후 1시 1분간 기도하는 운동도 펼쳐진다고 한다.

‘성시화운동’은 16세기 제네바가 시민의 신앙과 행위의 표준을 성경에서 찾고 시의회와 행정·사법도 하나님의 영광과 뜻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했던 것을 모델로 삼았다고 한다. 이 운동에 보다 많은 교회가 참여하여 서울을 신앙과 정의의 도시, 범죄율이 낮은 도시로 변화시키는데 긍정적 영향을 미쳤으면 한다.

광주시 기독교단 협의회와 전남기독교연합회, 전남지역 22개 시군기독교연합회와 직장선교연합회 임원과 기관장들은 최근 ‘광주 전남 성도(시)화 운동’ 창립예배를 드리고 이 운동을 구체화하기 위한 사업계획을 수립했다고 한다. 이날 모임에서는 도내 소년 소녀가장들과 교회간 결연사업을 추진키로 했으며 계층별 양극화 및 세대별 격차해소를 위해 교회가 앞장서기로 했다고 한다.

이같은 성시화운동이 실질적으로 지역사회에 소망을 주고 깨끗한 사회를 만드는데 열매맺기를 기대한다. 이러한 운동들은 지역사회봉사에 적극 참여할 때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한국복음주의협의회가 가진 발표회에서도 한국교회가 사회봉사에 적극 나서 복음전도와 사회봉사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는 점이 강조된 것도 교회가 사회를 밝게 하는데 기여해야 함을 일깨워주는 대목이다. 모든 교회가 힘을 모아 복지목회와 사회에 감동을 주는 목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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