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예배의 틀 속에서 청소년의 눈 높이를 맞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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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예배의 틀 속에서 청소년의 눈 높이를 맞춰라
  • 김찬현
  • 승인 2006.02.11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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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기획 20] 교회교육을 살리자
 

 

영락교회 중등부 예배의 기본적인 틀은 장년 예배를 기본으로 하되 청소년들의 눈높이를 고려해 예배순서를 진행한다. 열린 예배식의 간소한 순서가 아니라 장년 예배순서를 보는 것과 같은 전통적인 형태의 예배를 드리고 있지만 장년 예배보다는 순서를 간소화하고 변화를 주고 있다.


성경공부

성경공부는 기본의 분반 개념을 가지고 진행하고 있다. 최근 많은 교회주일학교에서 기존의 교회들이 총회의 공과를 사용하지 않고 개별적인 교재를 만들거나 설교의 내용을 나누는 것으로 성경공부를 대신하는 경향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 영략교회 중등부는 총회 교육부의 기독교 교육 정책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일관성 있는 교회 교육을 위해 총회 공과를 사용하고 있다.

총회 공과와 동시에 중등부가 격월로 발행하고 있는 중등부 큐티집 Apple을 사용해 큐티 나눔을 병행하고 있다. 매일 큐티집으로 말씀 묵상을 한 내용을 서로 나누고 신앙 훈련을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다. 교사들은 일방적인 강의의 교육이 아니라 질의, 응답 및 자유 토론을 하는 방식을 지향하고 있고, 30분이 채 안되는 짧은 시간이지만 그 시간을 잘 활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교사들의 일방적인 강의와 교육이 아니라 질의, 응답 그리고 자유로운 토론을 하는 방식을 지향하고 있고 30분이 채 안되는 짧은 시간이지만 그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성경공부시간을 청소년들에게 진부하게 다가가기 쉬운 패턴에서 변화를 주기 위해 전체 부서가 반별로 흩어져서 성경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예배드린 그 자리에서 전체가 함께 성경공부를 하는 ‘공개학습’을 진행한다.

또 교사들의 반목회에 대한 정보와 도전을 주기 위해 중등부 교사 ‘반목회 세미나’를 갖고 있다. 영락교회 교회학교 특성상 장기간 한부서에서 교사로 봉사하는 교사들이 많은데, ‘반목회 세미나’는 교사들이 빠지기 쉬운 매너리즘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교사 조직 및 훈련

영락교회 중등부의 교사들이 소속되어 있는 부서는 크게 예배, 교육, 교제, 행정 및 지원, 전도 및 선교 등의 부서로 나누어진다. 예배관련부서는 주일찬양과 예배환경 조성 및 찬양대 훈련을 담당한다. 또 교육관련부서는 학생대표로 선출된 학생회를 도와 학생자치활동을 지원하고 새신자들의 양육과 중등부 주말학교인 그루터기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또 행정 및 지원부서는 교무부와 인터넷 영상부, 홍보부 등으로 구성 중등부의 모든 교적 과 출석을 관리하고 예배 시의 예배 중계와 동영상 제작등을 돕고 있다.


특별활동

영락교회 중등부에는 학생들을 위한 특별활동 부서들이 많다. 학생 기자단, 여디디아, 학생회, 찬양대 및 앙상블, 그루터기, YES 등이 특별활동부서이다. 학생기자단은 중등부 큐티활성화를 위해 제작하고 있는 큐티집 Apple을 제작과 편집을 담당하고 있다. 큐티집 Apple 속에 각종 기사를 작성하고 편집하는 일을 학생들이 하기 때문에 중등부 신앙훈련의 한 부분을 학생들이 담당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여디디아는 주일 예배 전체 찬양을 담당하는 찬양팀이다. 학생들이 밴드를 구성하고 전도사의 지도에 따라 찬양팀을 꾸려나가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등부 특별활동부서 중 특별히 소개하고 싶은 부서는 중등부 주말학교인 그루터기이다. 그루터기는 이사야 6:13 말씀을 근거로 역동적인 소그룹과 훈련을 통해 자생력있는 신앙을 유지하도록 한다는 목표를 가진 청소년 헌신자 훈련과정이다.


/ 영락교회 중등부 노철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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