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무료 관광” 알고 보니 통일교
상태바
“일본 무료 관광” 알고 보니 통일교
  • 공종은
  • 승인 2006.02.03 1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대협, ‘평화통일 한국 지도자 세미나’ 위장, 목회자들 주의 당부


“일본 무료 관광”이라는 말에 속아 통일교가 주최한 해외 행사에 참석하고 돌아온 목회자들이 늘어나면서, 최근 한국기독교통일교대책협의회(대표회장:최재우 목사. 이하 통대협 02-744-2422)가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통대협 이영선 사무총장은 최근 소식을 통해 “기독교 목사들을 포섭하기 우해 일본 무료 관광을 시켜준다면서 세미나, 포럼 등 여러 가지 형태를 통해 목사님과 장로님들을 포섭하고 있다”면서 절대 현혹되지 말 것과 의문의 있을 경우 상담을 통해 대처할 것을 당부했다.


이 사무총장은 “일본 무료 관광을 4박5일 동안 본인 부담 9만5천원만 내면 왕복 비행기 요금, 호텔 숙박비, 관광비 등의 나머지 경비는 주최인 통일교측인 ‘세계평화초종교국가연합’(세계회장:곽정환)에서 부담하게 된다”고 설명하고, “지난해 12월 11일~15일까지 일본에서 개최된 ‘평화통일 한국 지도자 국제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들이 많았으며, 이들 목회자들은 인천공항에서 출발할 때까지도 통일교에서 주관하는지를 모르고 가는 경우가 많았다”며 목회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이와 관련 통대협은 “앞으로도 일본, 미국, 중국, 동남아, 중앙아시아 등에서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행사에 참석한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민족의 평화통일, 순결과 가정의 가치를 중심한 도의사회 실현, 자유와 평등의 가치가 조화를 이루는 공생·공영·공의사회, 영성 회복과 건강한 인격의 실현을 위한 참사랑 중심의 생활, 봉사활동으로 더불어 사는 세상 만들기 등의 내용을 강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처음에는 모르고 가지만 한번 두 번 가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통일교 교리에 물들어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니 문집단의 교묘한 속임수에 속지 말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