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실행위원회, 교단 분담금 1교회당 1만원으로 책정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가 지난 24일 실행위원회를 열고 조용기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김선도 목사(광림교회 원로 목사), 림인식 목사(노량진교회 원로 목사) 등 3명을 명예회장에 추대했다.
한기총은 이번 실행위원회에서 임기가 만료되는 총무 박천일 목사의 후임을 결정할 예정이었지만, 이 안건을 다루지 않은 채 다음으로 미루고 명예회장직을 신설, 추대했다.
특이 이날 실행위에서는 그동안 교세 비례로 납입하던 교단 분담금을 한 교회당 1만원으로 책정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 안건이 통과됨으로써 교단 통합으로 교세가 늘어난 예장합동총회가 1억여 원에 이르는 분담금을 납입하게 됐으며, 그 뒤로 통합총회가 7천여만원을 납입하게 돼 교단 분담금에 의한 수입이 현재와 비교할 경우 몇 배로 늘어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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