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 발전과 개혁위, 2월 9일 첫 공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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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 발전과 개혁위, 2월 9일 첫 공청회
  • 이현주
  • 승인 2006.01.2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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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실행위원회 열고 WCC 총회 준비 상황 등 보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건강성을 확보하고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기 위해 구성된 ‘발전과 개혁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첫 번째 공청회를 마련하면서 에큐메니칼 운동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한다.

오는 9일 기독교회관 2층에서 마련되는 공청회는 ‘한국교회 에큐메니칼운동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리며 감신대 심광섭교수가 ‘현대 에큐메니칼 신학의 방향과 한국교회’에 대해, 안동교회 원로 유경재목사가 ‘한국교회 에큐메니칼 운동의 과제와 실천’에 대해 각각 발제한다.

또 각 분야별 논찬자로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의장 정명기목사와 대구지역 교회협 인권위원장 서일웅목사, 교회여성연합회 총무 이문숙목사, 기독교신문 홍순현부장, 옞아 청년회전국연합회 이선애총무 등이 참여한다.

지난 19일 2006년 첫 번째 실행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일정을 발표한 교회협은 김상근목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발전과 개혁을 위한 특별위원회’ 조직을 보고했으며, 향후 에큐메니칼운동의 정체성 점검을 시작으로 구조와 조직, 사업방법 등에 대해 공청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

이날 실행위에서는 2006년도 직원 인건비 인상안을 가결했으며 북한교회 대표들의 WCC총회 참석 경비(1만5천불)를 주요교단이 부담해달라는 임흥기 부총무의 요청이 있었다.

또 기타안건으로 한․중교회교류협의회의 중요성이 제기되면서 구체적인 선교적 접근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올해 주요 아젠다로 한중교류를 이끌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국가인권위원회가 마련한 권고안이 교회협이 그동안 일관되게 전개해온 인권운동과 맥을 같이한다고 판단, 정부가 권고안을 즉시 시행하도록 인권위원회가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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