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위한 ‘기독교 6자회담’ 추진된다
상태바
한반도 평화위한 ‘기독교 6자회담’ 추진된다
  • 김찬현
  • 승인 2006.01.23 08: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공회 대표단 2월21일 영국방문
 

대한성공회가 오는 2월 21일, 박경조주교외 4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영국을 방문한다. 이번 영국방문은 작년 열린 세계성공회협의회(ACC)에서 결의한 한반도 통일과 동북아 평화결의안 채택에 따라 2006년 개최를 목표로 진행 중인 ‘동북아평화관련 6개 국가 교회지도자 방문 및 회의’의 세부적인 진행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해 대한성공회는 “이번 회의에 참가할 6개 국가는 6자회담에 참여중인 한국과 북한,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의 성공회 대표들 또는 기독교대표들이며 이외에도 세계성공회의 수장인 켄터베리대주교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실무를 전담하고 있는 교무위원장 김광준신부는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현재 진행중인 6자회담 당사국간의 긴밀한 대화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이런 점을 인식한 세계성공회와 대한성공회가 6자회담의 노력과 성과를 지지하고 현재 틀 속에서 한반도의 평화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6개국가 지도자 남북방문을 시도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이번 6개국가 지도자 방문에는 6개국가 외에도 영국, 호주 등 여러 국가의 성공회 지도자들도 많은 관심을 표방하고 지지의 뜻을 표하고 있으며 회담이 열릴 자세한 일정은 이번 대한성공회 실무진의 영국방문 후에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