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대기독신학총동문회 결집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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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대기독신학총동문회 결집확인
  • 윤영호
  • 승인 2005.12.0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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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정통 총회/천안대학교 `공동발전성장`기원

천안대학교기독신학총동문회(회장:김진범목사 )가 주최한 총동문회의 날 행사가 지난 5일 서울 백석대학교 10층 아트 홀에서 거행돼 기독교 사학 명문대학으로 성장하기까지 받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했다.


천안대학교 기독신학 총동문회는 천안대학교 동문과 기독신학 동문이 총망라해 구성된 조직으로, 올해를 마무리 하는 이날 행사에는 전날 내린 폭설에도 불구하고 양측 동문들이 참석해 학교발전에 감사했다.


‘아름다운 연합’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총동문회의 날은 준비위원장 정병훈목사의 사회로, 대학원 동문회장 정용범목사의 대표기도, 회장 김진범목사의 대회사 및 조성철목사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설교를 맡은 천안대학교 총장 장종현목사는 ‘그리스도의 생명이 충만한 동문회’(요6:26-35)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기독신학교로 출발한 신학교육의 자리가 이제는 백석학원이라는 놀라운 성장으로 결실을 보고 있어 감사하다”면서 “이는 우리들의 노력에 의한 결과가 아니라 오로지 하나님의 생기가 충만한 가운데 역동성을 드러내 보인 결과로서 하나님나라 확장을 드러내 주는 표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장 총장은 “생명은 육체적 영적 자유를 모두 포괄하는 의미가 내재돼 있다”고 정리하면서 “신학교육기관 뿐만 아니라 교회와 사회 그리고 우리 기독교 안에 하나님의 생명성을 간직하고 있지 않다면 늘 부정과 투쟁과 혼란만 있을 것”이라고 밝혀 백석학원에 뿌리를 둔 모든 동문들이 생명운동을 전개해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예배는 김준삼목사, 김종명목사, 장원기목사, 홍태희 총회장, 강말웅 목사 등이 참석해 순서를 맡았다.


특히 이날 총동문회의 날에서는 ‘자랑스런 동문상’을 제정, 5개 분야에 대해 시상했으며, 특별 공로상을 수여했다.


공로상에는 백석학원을 설립해 개혁주의 신학교육을 발전시킨 장종현 천안대 총장을 선정해 시상했으며, 또 38,000여 동문들의 면면을 수록한 ‘총동문회 총람’을 발간하는데 공헌한 진동은목사에게도 시상했다.


‘자랑스런 동문상’에는 ▲목회분야에 박응순목사(주안중앙교회) ▲선교분야에 이종승목사(창원임마누엘교회)▲사회복지분야에 최호준목사(나눔교회)▲사회봉사분야에 임시호목사(판교중앙교회)▲신학발전분야에 장택현 박사(천안대 기획조정부총장)등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수상한 박응순목사는 “더욱 겸손하게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을 더욱 높이라는 것으로 알고 이 상을 받았다”고 말하고 “최선을 다하는 지도자로 기억되도록 맡은 바 영역에서 열심을 낼 것”이라고 수상자를 대표해서 인사했다.


이날 수상자들에게는 총동문회가 주는 상장과 상패가 수여됐으며, 특히 상패에는 순금30돈이 박혀 있다.


김진범목사는 이날 행사와 관련, “최고급으로 수상자들에게 선물을 하려고 노력했다”며 “천안대기독신학총동문의 날과 동문상이 다른 상에 비해 권위있는 상으로 자리잡도록 음악회를 곁들여 진행했다”고 참석자들에게 인사했다.


동문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축하콘서트에는 동문 가운데 신학과 출신 동문 4개팀이 강단에 올라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이날 선보인 천안대기독신학총동문회 총람은 김진범 회장을 비롯 조병선목사와 유동표목사(백석상무교회)와 진동은목사(출판위원장) 등이 각고의 노력을 통해 동문 38,000명의 사진과 주소를 수록, 총동문회가 조직된 이후 처음으로 발간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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