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폭 피해자와 함께 드리는 ‘성탄예배’
상태바
원폭 피해자와 함께 드리는 ‘성탄예배’
  • 이현주
  • 승인 2005.12.06 1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회여성연합회 오는 14일 기독교연합회관에서
 


 

한국교회여성연합회(총무:이문숙목사)는 성탄을 앞두고 한국인 원폭피해자와 그 자녀를 위한 기도회를 마련한다.

오는 14일 기독교연합회관 1311호에서 열리는 기도회에는 한국원폭2세환우회 회장 정숙희씨가 나와 원폭 피해자의 실태와 고통에 대해 직접 증언한다.

교회여성연합회는 해방이후 60년동안 잊혀진 채 홀로 외로움과 고통을 견뎌야했던 원폭 피해자들과 그 자녀들의 실태를 조사한 바 있으며 장기적인 국가 지원정책을 촉구하는 등 원폭피해자 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1945년 8월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연이어 투하된 원자폭탄은 대량인명살상이라는 재앙과 함께 생존자와 후손들에게 치유가 어려운 후유증을 남긴 사건이다.

한국인 피해자 대부분은 일본의 강제연행으로 끌려가 온갖 수탈 속에서 고통받던 중 원폭피폭의 상흔을 입었으며 일본과 한국 양국정부에게 방치된 채 생활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