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여성들 `나라 살리기` 눈물로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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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여성들 `나라 살리기` 눈물로 기도
  • 이현주
  • 승인 2005.10.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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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여성위 이어 오는 24일 에스더성회에서 만 하루간 금식기도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독여성들의 기도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17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여성위원회가 하루 한끼 금식기도를 시작한데 이어 오는 24일에는 한국기독여성모임 등 4개 여성단체가 참여하는 에스더성회가 만 하루동안 금식으로 이어진다.

한기총 여성위원회는 “오늘날 한국사회가 시험과 미움으로 가득하며 세계 곳곳에 난리의 소문과 지진이 일어나는 등 말세의 징조가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하고 기독여성들의 기도로 나라를 구하자는 뜻을 모아 여성 구국 금식기도회를 전개중이다.

한달간 금식으로 진행되는 기도회는 다음달 17일 백주년기념관에서 마무리 기도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회복과 북한동포, 한국교회와 세계선교를 위해 각각 기도하게 된다.

또 오는 24일부터 새문안교회에서 만 하루 금식으로 진행되는 에스더성회(대회장:주선애교수)가 열린다. 이날 기도회에서는 민족의 죄를 대신하여 눈물로 통회하며 복음과 사랑으로 남북통일을 이룰 것과 물질주의와 개인주의의 근절을 위해 기도하게 된다.

강사로는 김준곤목사와 김홍도목사, 김상철장로 등 보수권을 대표하는 기독교 인사들이 나서며 탈북자의 간증을 듣는 시간도 마련한다.

에스더성회 준비위원회는 “이 기도회를 계기로 회개운동을 확산시키고, 말씀을 생활화하며 나라사랑과 하나님 사랑을 가르치는 실천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매일 오전 6시와 밤 10시에 나라를 위한 중보기도를 계속한다.

이 행사를 주최하는 기독여성들은 “에스더와 같은 마음으로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일에 전 교회 여성도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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