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연금재단 수익사업으로 아파트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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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연금재단 수익사업으로 아파트 매입
  • 이현주
  • 승인 2005.10.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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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소망아파트 리모델링 후 임대... 연 1억6천만원 수익 예상
 


 

교역자 연금의 고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기독교대한성결회 연금재단이 수익사업의 다변화를 꾀하고 있어 주목된다.

기성 교역자공제회(이사장:김성배목사)는 춘천시 후평동에 위치한 기능대학 교직원 아파트를 매입,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임대에 들어갔다.

기성이 매입한 소망아파트는 대지 1024평에 18평형 아파트 40세대로 1980년대 초 건립됐으나 방수와 도색, 보일러 교체, 내부 인테리어 변경 등 리모델링을 통해 새 아파트로 거듭났다.

또 아파트 인근에 강원대학교와 강원대 부속병원, 한림대학교 등이 위치해 있어 임대가 수월할 것으로 예상되며 40채 모두가 임대될 경우 교역자공제회는 연 1억6천만원의 수익을 얻게 된다.

교역자공제회는 지난 14일 소망아파트 마당에서 보수 및 준공감사예배를 드렸다. 이재완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소망아파트는 연금 수익을 높이는 경제효과뿐 아니라 아파트 전도와 교단 홍보 등 선교적 측면에서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 소망아파트가 임대사업 이외에 갈 곳 없는 은퇴교역자들의 노후를 책임지는 아름다운 보금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성 교역자공제회는 평창 성결목장과 호평 종교부지 매입에 이어 춘천 소망아파트 매입 등 다양한 수익사업으로 교역자연금의 안정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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