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체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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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체험하자
  • 승인 2001.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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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를 드리지 않는 교회는 없다. 예배는 교회의 중심되는 사역이다. 목회자는 어떤 면에서 예배를 위하여 사역하는 것인 양 사역의 상당히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문제는 그렇게 집중된 사역만큼, 현대의 우리 한국교인들이 그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것은 교회를 오래 다닌 자들이나 젊은 교인들에게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현상인 것 같다.

예배의 핵심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임재하심이다. 예배를 통하여 영혼의 맑음을 체험하고 자기의 내면 가운데 임재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자신의 영혼과 마음과 정신과 육신이 새로워지는 경험이 있어야 한다. 드려지는 예배를 흠양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예배 가운데 체험되어져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1. 진정한 예배가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지난 주에 살펴본 바와 같이 많은 교인들이 예배에 대한 충분한 교육을 받은 경험이 없기 때문이다. 오랜 세월 동안 교회생활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예배에 참석하는 것이 신앙생활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예배’에 대한 실제적인 교육을 받은 경험이 없기 때문이다.

2. 영성훈련의 부재 때문이다.
좋은 습관을 가져야 한다. 습관을 가지는 것을 우리는 ‘훈련’이라고 할 수 있다. 예배에 참석하는 것이 ‘출석’이 아니라, 예배를 드리는 산 제사의 주체가 되어 그것이 좋은 의미에서의 습관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것은 반복과 훈련을 통해서만이 가능할 것이다.

3. 예배의 의식에 너무 많은 힘을 쏟기 때문이다.
예배순서, 프로그램, 예배의 구성요소, 설교 시간 맞추기 등등 예배의 본질과 속성이 도외시된 채 성령의 임재와 역사, 하나님의 운행과 역사, 영적 상태에 대하여 민감하지 못하기 때문인 것이다.

4. 회개가 사라진 때문이다.
요한계시록에 기록된 일곱교회를 향한 주님의 권고에 빠지지 않고 선포하시는 공통적인 말씀은 “회개하라”이다. 회개는 잘못을 인정하고 선포하고 고백하며 주님의 이름으로만 고하면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회개는 자신의 삶의 기준/ 신앙적 가치관을 다시 설정하고 그 가치관에 따라 자신의 삶을 수정하는 적극적인 자세의 회복이다.

진정한 예배는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그 임재 가운데 자신의 삶의 변화를 결단하는 과정이다. 예배의 주체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하게 하여야 한다. 다음 시간에는 드려지는 예배의 자기평가를 싣고자 한다.

<목회전략컨설팅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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