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3장 내 주 예수 주신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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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3장 내 주 예수 주신 은혜
  • 승인 2001.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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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망극하신 은혜에 대한 헌신적 찬송이다. 주님은 우리를 위하여 생명까지 주셨으니 이에 대한 감사와 함께 보답하는 일은 당연한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의 신앙적 자세는 어떤가? 이 찬송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에 빚진자로서의 새로운 각오와 결단이 솟고 반성하며 분발하는 자세가 있어야겠다.

·작사자: 맥라우린(J.J.McLaurin). 미상. 단, 그가 고후 8:5의 말씀을 근거로 주의 은총에 대한 올바른 자세, 각오 그리고 영광을 위하여 헌신할 것을 아름답게 노래하고 있다.

·작곡자: 엑셀(E.D.Excell, 1851~1921). 미국의 찬송작가, 성가가수. 엑셀은 음악을 학교에서 정식으로 배우고 많은 성가를 작곡하고 출간했다. 타고난 미성으로 성가가수로써 활동했으며 찬송인도자의 역할도 겸했다. 그는 성실한 믿음생활로 오직 찬양사역에만 전념하면서 약 2천여곡을 만들고 50권의 성가곡집을 출판했다.

·가창요령: 3/4 못 갖춘 마디곡이다. 처음 시작할 때 ‘내’는 약박, ‘주’는 강박으로 그리고 ‘예수’는 매우 호소력있게 부점음표를 살리면서 율동적 리듬에 맞춰 부르자. 그리고 계속해서 같은 악상대로 노래하고 ‘한 없건만’은 3박의 강,약 리듬을 더욱 가볍게 타면서 아름답게 부르고 이 때 8분 쉼표를 정확히 매듭짓자.

둘째 단에서 ‘내 주 앞에’ 구절은 첫째 단 과 유사형식이다. 첫째단의 가창처럼 선율적 리듬을 가볍게 타면서 노래하고 ‘다 드리니’는 mf로 가사의 뜻을 강하게 표출하면서 감흥 속에 노래부르자. 셋째 단은 둘째 단과 마지막 마디의 강한 여세를 그래로 몰아 f로 클라이막스를 이루고 서서히 점점 작게 그리고 센티멘토(sentimento) 감정있게 표현하면서 경건하게 마치자.

박봉석 교수(천안대 교회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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