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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목회·신학관련 직종 종사”
총신대학교가 지난 71년부터 2000년도까지 배출한 총 5천3백51명의 졸업생 가운데 2천3백11명을 전화설문, 사회진출 현황을 조사한 결과 33.8%가 목회하고 있으며 교육관련 직종에 종사한다는 응답이 16.9%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설문은 총신대학교가 정부로부터 인가받은 71년부터 집계한 것이며 종교교육과는 78년 졸업생부터, 그리고 영어교육·역사교육·유아교육 등 교육계열 학과는 85년 졸업생부터 통계낸 것이다.
총신대학교 부설 ‘학생생활연구소’기관지 최근호에 기고한 통계자료에서 김봉수 교수(역사교육과)는 전화응답자 중 7백81명(33.8%)이 목회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3백91명(16.9%)이 교육관련 직종에 종사하고 있다고 밝혀 총신대학교 졸업생 대부분이 학과를 막론하고 목회나 신학관련 직종에서 종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교수는 “총신대학교는 기독교 세계관에 입각한 교육이라는 특성을 살려 개방 경쟁화에서 주목받고 살아남는 내실있는 대학이 돼야 한다”고 말하면서 “총신학원 모든 구성원의 진지한 관심과 총회 차원의 지속적인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윤영호기자(yyho@uc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