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과의 약속을 기억하신 하나님
상태바
다윗과의 약속을 기억하신 하나님
  • 이규환 목사(목양교회 담임)
  • 승인 2024.05.21 22: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규환 목사의 ‘레위 사람들’ (110)
이규환 목사(목양교회 담임)
이규환 목사(목양교회 담임)

3. 아달랴가 잠시 유다 왕이 되다
아달랴가 누구의 딸인가? 아합 왕과 이세벨 왕후의 딸이다. 이세벨은 누구인가?

“오므리의 아들 아합이 그의 이전의 모든 사람보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더욱 행하여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를 따라 행하는 것을 오히려 가볍게 여기며 시돈 사람의 왕 엣바알의 딸 이세벨을 아내로 삼고 가서 바알을 섬겨 예배하고”(왕상 16:30~31)

이세벨은 우상 숭배자의 딸이다. 아합 왕의 아내가 되어 하나님을 잘 섬기는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을 죽이는 일에 앞장섰던 여인이다. 그 시대 최고의 선지자 엘리야를 죽이려고 독기를 품은 여인이다. 왕궁에는 바알과 아세라 신을 섬기는 선지 학교를 만들어 놓고 850명의 선지자를 훈련할 정도로 철저히 바알과 아세라 신을 섬겼다.

“아하시야의 어머니 아달랴가 자기의 아들이 죽은 것을 보고 일어나 유다 집의 왕국의 씨를 모두 진멸하였으나 … 요아스가 그들과 함께 하나님의 전에 육 년을 숨어 있는 동안에 아달랴가 나라를 다스렸더라”(대하 22:10~12)

아달랴는 자기 아들이 갑작스럽게 죽자 대신 왕위에 올라 유다 나라를 다스렸다. 그가 왕위에 오르면서 가장 먼저 한 일이 ‘유다 왕국의 씨를 모두 진멸’하는 것이었다. 자녀들까지 죽인 사람으로서 기본을 벗어난 여인이다. 다윗 왕가의 씨를 절멸시키고자 했던 여인, 유다 지파에게 약속했던 메시아가 오는 길을 끊고자 했던 여인, 다윗 왕가를 통하여 메시아를 보내주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끊고자 했던 악한 여인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윗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아달랴의 악행을 그냥 두지 않았다. 아달랴의 계획대로 가지 못하도록 하나님께서 막았다. 아달랴의 악행을 막는 역사적인 일을 한 사람이 바로 제사장이었다.

우리의 대제사장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는 원수의 악행을 막으신 분이요, 인간을 모든 마귀의 손에서 건져내고 죽음에서 건져내 주신 분이다. 대제사장 되시는 예수님은 인간에게 생명과 자유를 주신 분이다.

4. 여호사브앗이 누구인가?
“아하시야의 어머니 아달랴가 자기의 아들이 죽은 것을 보고 일어나 유다 집의 왕국의 씨를 모두 진멸하였으나 왕의 딸 여호사브앗이 아하시야의 아들 요아스를 왕자들이 죽임을 당하는 중에서 몰래 빼내어 그와 유모를 침실에 숨겨 아달랴를 피하게 하였으므로 아달랴가 그를 죽이지 못하였더라 여호사브앗은 여호람 왕의 딸이요 아하시야의 누이요 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내이더라”(대하 22:10~11)

아달랴는 자기 아들이 죽은 것을 보고 다윗 왕국의 모든 씨를 진멸했다. 아달랴가 왕자를 죽이는 절박한 상황에서 왕의 딸 여호사브앗이 아하시야의 아들 요아스를 몰래 빼낸다. 그리고 6년 동안을 숨겨 키웠다. 아달랴는 모든 왕자들을 죽였지만, 여호사브앗이 숨긴 요아스 왕자만은 죽이지 못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