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NGO로서 취약 아동 돌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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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NGO로서 취약 아동 돌보겠다”
  • 김태현 기자
  • 승인 2024.04.0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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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서 NGO부문 최고점
월드비전,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 선호도 등 다양한 지표에서 높은 점수 획득

 

월드비전이 2024 브랜드파워 NGO부문 4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
월드비전이 2024 브랜드파워 NGO부문 4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조명환)이 지난 2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제26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이하 K-BPI)’에서 4년 연속 NGO 부문 1위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K-BPI는 올해 26회째를 맞는 국내 최초 브랜드 진단평가 제도로, 국내 산업 및 기업의 브랜드 경쟁력을 파악해 향후 브랜드 개발과 육성의 지표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연간 약 240개 산업을 대상으로 1대1 개별 면접방식을 통해 조사를 시행하며 관련 데이터는 정부 부처 및 공공기관, 해외 국가기관, 학술기관 등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울과 6대 광역시에서 만 15세 이상, 60세 미만 남녀 1만 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월드비전은 이번 K-BPI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 선호도 등 다양한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 총점 616점으로 NGO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월드비전은 개발도상국 아이들에게 깨끗한 식수를 제공하는 ‘글로벌 6K 포 워터(Global 6K for Water)’ 캠페인과 취약한 아동과 마을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후원을 멈추는 후원, 월드비전 자립마을 캠페인’ 등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해 글로벌 문제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제고하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밖에도 지난해 2월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이 발생한 직후 긴급구호대응단을 급파해 하타이 및 인근 지역에서 수요 조사 및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월드비전은 현재까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총 190만 명의 이재민과 아동을 도왔으며, 특히 아동과 여성을 위한 심리사회적지원을 통해 대형 재난으로 생길 수 있는 트라우마 극복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NGO로서 책임감을 갖고 전세계 취약아동들에게 관심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월드비전은 투명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더욱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월드비전은 지난해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디지털광고대상(KODAF 2023)에서 ‘글로벌 6K 포 워터’ 캠페인과 ‘자립마을 내플렉스(NAE.FLEX)’ 캠페인으로 전 부문 대상과 공공부문 금상을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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