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성시화운동본부, ‘투표참여 공명선거 기독교 10대 지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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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성시화운동본부, ‘투표참여 공명선거 기독교 10대 지침’ 발표
  • 김태현 기자
  • 승인 2024.03.2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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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들의 건강한 투표문화 지향
투표의 양뿐만 아니라 질도 중요해
‘투표참여 공명선거 기독교 10대 지침’ 포스터
‘투표참여 공명선거 기독교 10대 지침’ 포스터

기독교인들의 건강한 민주주의 실현에 길잡이가 되는 10대 지침이 발표됐다.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투표 참여 및 공명선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김상복 목사, 전용태 장로)가 지난 20일 ‘투표참여 공명선거 기독교 10대 지침’을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한 10대 지침은 △투표 참여의 중요성과 한 표의 소중함을 인식한다. △후보자의 정책과 걸어온 길을 꼼꼼하게 살핀다. △후보자가 올바른 공약과 정책을 제시했는지 확인한다. △소식란(주보나 홈페이지 등)에 투표 참여를 권면한다. △가족 모임 등에서 후보자의 정책을 놓고 건전하게 각자의 의견을 나눈다. △종교예식에서 강론자(설교자)는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각종 모임에서 서로의 정치적 입장을 존중한다 △허위사실과 가짜뉴스를 생산하거나 유포하지 않는다 △학연, 지연, 혈연과 종교의 벽을 넘어 공정선거가 되도록 힘쓴다 △선거가 끝난 후 국민의 의사를 존중하여 국민화합을 위해 힘쓴다로 구성됐다.

세계성시화운동본본부는 ‘10대 지침’을 전국 성시화운동본부에 전달했으며, 온‧오프라인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허위사실과 가짜뉴스, 후보자 비방 등을 피하자는 홍보물을 제작해 함께 발송했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캠페인의 홍보물 등 제작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정치적 중립성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는 “투표 참여율도 중요하지만, 후보자와 정당의 정책 그리고 후보자의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택하는 투표의 질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제20대 대통령선거 때와는 다르게 온라인상에서 가짜뉴스와 허위사실, 후보자 비방이 사라졌고 교회 강단에서도 선거법 위반 논란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선거법을 준수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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