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교를 위한 모든 것, 이곳에서 배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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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선교를 위한 모든 것, 이곳에서 배우세요”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4.03.0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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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픈도어선교회, 2024 북한선교학교 개최

우리 민족의 아픈 손가락인 북한에 복음을 전하려는 사명자들을 위한 북한선교학교가 시작된다.

한국오픈도어선교회(사무총장:김경복 선교사)는 북한선교와 복음 통일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2024 북한선교학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시작된 오픈도어의 북한선교학교는 코로나가 한창이던 2020년을 제외하고 매년 열렸다. 지난해까지 총 550여명이 입학해 3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한국교회의 대표적 북한 선교 훈련으로 꼽힌다.

북한선교학교에서는 엄선된 강의를 통해 북한선교와 통일 사역에 관한 체계적인 훈련을 받을 수 있다. 강사로 초대된 사역자들과 연결돼 북한선교, 통일운동 기관에서 일하게 된 수강생들도 상당수다. 일부 졸업생은 오픈도어선교회, 혹은 다른 선교기관을 통해 북한 현장사역에도 참여하고 있다.

4월 8일부터 5월 6일까지 이어지는 전반부 강의는 하충엽 교수(숭실대), 최설 박사(심연북한연구소), 양운철 박사(세종대연구원), 정종기 교수(아신대), 유관지 목사(북한교회연구원) 등이 강사로 나서 북한 선교를 하기 위해 먼저 북한이라는 나라에 대해 이해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5월 14일에는 전반부를 마무리하며 DMZ에서 북한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다.

후반부 강의는 전반부가 마무리되는 5월 20일부터 시작해 7월 8일까지 진행된다. ‘북한 선교를 위한 현장 이해’에 집중해 박한나 목사(북한수용소 경험 지하교회 성도 출신), 류달주 목사(사랑방교회), 정인수 목사(전 CCC 국제 부총재), 이다니엘 목사(IBA 사무총장), 성훈경 대표(TWR 북한선교방송)를 비롯해 실제 현장에서 북한과 온몸으로 부딪치는 사역자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이후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며 7월 중 제3국으로 비전트립을 떠날 예정이다.

강의는 대면과 비대면을 변행해 진행되며 수업은 강의와 조별 토론, 전체 나눔과 기도의 시간으로 구성된다. 수강료는 15만원으로 신학생, 목회자, 탈북민, 재수강자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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