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는 공직선거 신뢰회복 제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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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는 공직선거 신뢰회복 제고하라”
  • 김태현 수습기자 
  • 승인 2024.02.21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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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총, 지난 19일 국회 기자회견 개최
선관위에 공명선거 위한 개선방안 요구
수기총 사무총장 박종호 목사가 지난 19일 기자회견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수기총 사무총장 박종호 목사가 지난 19일 기자회견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김선규목사, 이하 수기총)가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의 신뢰성 제고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요구하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연 수기총은 ‘부정선거 없는 4.10총선을 위한 선관위와 대법원에 고하는 5가지 요구’를 공표했다.

구체적으로 수기총은 △사전투표 시 투표용지에 투표관리관이 직접 개인도장 날인, △해킹과 조작이 가능한 전산기기 사용 금지, △사전투표 없는 대만의 수개표처럼 투표함 이동 없이, 투표한 곳에서 바로 개표, △해괴망측한 투표지가 나오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감독, △대법원은 선거소송을 180일 이내에 반드시 처리 등을 요구했다. 

특히 사전투표지 직접 날인에 대해서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도 지난 13일 국민의힘 비대위 회의에서 언급한 바 있다.

선관위는 이미 작년 12월 27일 ‘선거 과정에 대한 투명성·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한 투·개표관리절차 개선 방안’ 6개를 발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수기총은 “선관위의 개선방안은 국민과 전문가, 그리고 관계기관이 요구하거나 지적해 온 사항을 일부만 반영한 것일 뿐”이라며 “부정선거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선거제도 개선의 핵심을 피해 가장 중요한 부분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수기총 사무총장 박종호 목사는 “선관위의 개선 방안을 보완하고 공직선거 제도의 신뢰회복을 위해 제시한 다섯 가지 요구안을 22대 총선부터 적용하라”고 재차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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