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평화 위해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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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평화 위해 기도하자”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4.02.06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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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현 목사, 미국 워싱턴서 평화기도회 인도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순전한 복음 전해지길”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진행된 ‘우크라이나 주간’(UKRAINIAN WEEK) 행사에서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가 우크라이나 평화를 위해 함께 기도하자고 호소했다. 

“우는 자와 함께 울라는 목자의 심정으로 전쟁 때문에 신음하고 있는 지구촌의 상흔을 치유하기 위해 마음을 모을 때입니다. 순전한 복음과 부흥의 종소리가 울려 퍼지도록 해야 합니다.”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진행된 우크라이나 회복과 재건을 위한 ‘우크라이나 주간’(UKRAINIAN WEEK) 행사에 초청돼 전쟁 종식과 세계 평화를 위해 전 세계가 함께 기도하자고 호소했다.

지난 1일 미국 워싱턴DC 바이블 뮤지엄(Bible Musium)에서 열린 우크라이나를 위한 조찬기도회에서 말씀을 전한 오정현 목사는 “하나님은 부르짖어 기도하는 사람과 민족에게 반드시 응답하신다. 고통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위해 기도하면 하나님은 그 땅 가운데 평화를 주실 것”이라며 “대반전의 역사를 이룰 유일한 사명자는 믿고 구하는 기도의 용사들”이라고 강조했다. 

오 목사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해 전쟁으로 신음하고 있는 땅과 아픔을 당하고 있는 국민들에게 순전한 복음과 부흥의 종소리가 울려 퍼지도록 하자”면서 참석자들과 함께하는 기도를 이끌었다.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가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를 요청하고 있다. 

이번 우크라이나를 위한 주간에는 조찬기도회 외에도 ‘한국과 우크라이나 교회 리더들을 위한 리셉션’,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를 위한 경제 및 투자 포럼’,  ‘민·관·대학·기업 등과 교회 간의 복음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인도주의 포럼’ 등도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 연방하원의원 마들렌 딘(Maddeleine Dean), 짐 코스타(Jim Costa)와 존 그라멘디(John Garamendi), 스테니 호이어(Steny Hoyer), 미콜라 쿨레바(Kykola Kuleba)가 참석했다. 우크라이나 현지에서도 120명이 직접 참석하여 의미를 더했다. 

사랑의교회는 2022년 6월 약 5천여명 성도들이 모인 가운데 ‘고난받는 우크라이나를 위한 한국교회 기도회’를 개최한 바 있다. 또 오정현 목사가 이사장으로 사역하고 있는 한국교회봉사단을 비롯해 유엔난민기구(UNHCR), 유엔세계식량계획(WFP), 사마리안퍼스코리아 등과도 협력하며 우크라이나 구호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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