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소망으로 일어서는 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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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소망으로 일어서는 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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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2.2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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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발행인 장종현 목사 신년사

2024년 희망찬 새해, 새날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넘치도록 부어주시는 우리 하나님의 은혜가 한국교회 목사님들과 성도님들의 삶에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특별히 독자 여러분들 가정과 일터에 주님의 크신 은총이 풍성하길 바라며 새해에도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나아가길 축원합니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참으로 가슴 아픈 일이 많았습니다. 튀르키예를 강타한 대지진과 홍수, 기근과 같은 자연재해가 끊이지 않았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장기화 되는 가운데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까지 발발하면서 국제 정세는 더욱 불안해지는 상황입니다. 무고한 민간인들이 고통을 받는 모습을 보면서 평화의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합니다. 주님의 평화가 이땅에 임하고 하루 빨리 전쟁이 종식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전염병과 자연재해, 그리고 전쟁까지 세상을 어지럽히는 이 모든 것은 사실 인간의 탐심에서 비롯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창조세상을 지켜내지 못하고 인간의 이기심으로 인해 지구촌 곳곳이 상처를 입고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우리는 더욱 철저히 무릎 꿇는 회개로 하나님 앞에 서야 합니다. ‘코람 데오’의 신앙으로 돌아가 하나님 앞에 나를 더욱 겸손히 낮추고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낮아질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높이신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교회는 여전히 세상의 희망입니다. 어둠이 깊어질수록 새벽이 가까워졌다는 말이 있습니다. 성경에서도 가장 절망의 때에 새 소망을 주시고 믿는 자들을 강하게 사용하셨습니다. 진퇴양난 위기 가운데 홍해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선지자 엘리야가 홀로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들을 상대로 승리하게 하셨습니다. 도저히 회복이 보이지 않던 중세 교회를 개혁하게 하셨습니다. 인간의 교리와 전통이 아니라 5대 솔라를 성경이 제시하는 구원의 원리로 허락하셔서, 성경을 우리 신앙과 삶의 표준으로 믿도록 하셨습니다. 우리보다 앞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오직 믿음으로 나아가는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2024년은 교회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해입니다. 한국기독교140주년과 로잔4차서울대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우리에게 복음을 전한 선교사들의 사랑과 희생, 연합의 정신을 본받아야 하고, 우리가 전해야 할 복음의 방향성을 점검해야 합니다. 이 일에 기독언론이 앞장서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끌어가실 2024년을 기대하면서 더욱 기도성령운동에 힘써 영적으로 깨어있는 새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기독교연합신문 역시 주님이 주시는 소망을 붙들고 교회와 함께 일어서겠습니다.  

새해 기독교연합신문을 사랑해주시는 독자들과 광고주, 그리고 한국교회와 성도님들 위에 하나님의 크신 축복이 임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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