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기도로 세상 치유하고 은혜 증거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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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기도로 세상 치유하고 은혜 증거하길”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3.11.28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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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기독교전문대학원, 지난 27일 추계 학술대회
손동신 교수 설교…각 전공별 학술대회 열고 토론회
백석대 기독교전문대학원 추계 학술대회에서 박찬호 교수가 발표하고 있다.
백석대 기독교전문대학원 추계 학술대회에서 박찬호 교수가 발표하고 있다.

백석대학교 기독교전문대학원(원장:김윤태)이 지난 272023학년도 2학기를 마무리하며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1부 개회예배는 백석대 기독교전문대학원 손동신 주임교수가 야고보서 515~16절 말씀을 토대로 믿음의 기도란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김 교수는 믿음의 기도는 병든자를 구원하고 치료하는 능력을 가졌다. 신체적 고난이든 정신적 질병이든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신다고 약속하셨다여러분도 믿음의 기도로 세상을 치유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증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부는 백석대 기독교전문대학원에서 음악학 전공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손경민 목사가 자리해 짤막한 간증과 찬양이 어우러진 미니 콘서트가 열렸다.

3부 특강에선 백석대학교 백석정신아카데미 부총재 박찬호 교수가 강단에 올라 <‘신학은 학문이 아니다선언 20주년의 의미와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박찬호 교수는 1978년 설립된 백석총회 역사와 더불어 개혁주의생명신학이 발표된 배경에 대해 설명하면서 개혁주의생명신학은 새로운 신학이 아니라 개혁주의 신학을 실천하자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2003년 발표된 백석총회 설립자 장종현 박사의 신학은 학문이 아니다라는 외침은 신학의 학문성을 전면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학문으로만 흘러가는 신학에 제동을 거는 것이었다. 백석총회와 백석학원의 설립정신 복음으로 돌아가자는 것이었다고 짚었다.

이어 민족 복음화와 세계 선교가 함께 가야 하는 것처럼, 개혁주의생명신학은 당연히 세계화를 이뤄야 한다. 올해 백석총회가 설립 45주년 기념표어를 개혁주의생명신학으로 민족과 세계를 살리다로 내건 것도 이런 차원이라며 복음으로 민족과 세계를 살리려고 하는 무릎꿇고 받은 사명이 백석을 통해 하나하나 이루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후에는 각 전공별 학술대회가 열려 지난 학기 공부한 주제를 중심으로 토론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2부는 백석대 기독교전문대학원에서 음악학 전공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손경민 목사의 ‘미니 콘서트’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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