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나의 몸을 위해, 마약은 Never O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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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나의 몸을 위해, 마약은 Never Once!”
  • 정하라 기자
  • 승인 2023.10.1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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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자유콘서트’ 개최…1만 여명의 청년들 운집

청년들이 ‘진짜 자유’를 위해 더 좋은 것을 선택하도록 돕기 위한 문화운동이 일어났다. 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이하 전청연)가 주최하는 ‘제2회 자유콘서트’가 지난 14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자유콘서트의 올해 주제는 ‘Choose Good’로, 준비위원장은 김정희 전청연 대표와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맡았다.

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 주최로 ‘제2회 자유콘서트’가 지난 14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렸다.
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 주최로 ‘제2회 자유콘서트’가 지난 14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렸다.

김정희 전청연 대표는 “희망을 잃고 각종 중독에 빠져들어 방황하는 2030 청년들이 당장 좋은 것 대신 장기적으로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즉 진짜 ‘자유’를 누리기 위해 책임 있는 삶을 선택하기를 돕고 싶다”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주제 연설을 통해 그는 “우리나라도 자유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자유의 적이 있다. 성주류화 정책의 일환인 차별금지법·평등법, 중국산 마약 등 수 많은 자유의 적들과 싸우는 것이 이 시대 청년들의 시대적 사명”이라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2030 청년들이 자유 대한민국을 끝까지 지켜내고, 고통받는 북한 동포들에게도 자유를 전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날 전청연은 청소년‧청년 마약 중독 예방 ‘Never Once 캠페인’도 런칭했다. 국내 유일 청소년‧청년 마약 중독 재활 치유 공동체 ‘경기도다르크’의 임상현 센터장과 김정희 대표가 함께 마약의 무서움을 알리고 마약 중독 예방, 치유, 재활 사업의 중요성을 알렸다.

임상현 센터장은 “대한민국은 더 이상 마약 청정 국가가 아니다. 이제는 더 적극적으로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국가와 시민단체가 나서서 청년들을 도와야 한다. ‘Never Once!’ 소중한 당신은 단 한 번의 마약도 거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콘서트 현장에서는 오후 2시부터 캠핑존, 청년 헤리티지 사진전, 청년 취업 준비관, 이벤트존, 포토존 등 부스가 운영됐다. 오후 4시부터 제2회 자유콘서트 본 행사가 시작됐다. 시작은 ‘제1회 청년영화제’ 시상식으로 ‘Choose Good’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총 64편의 작품이 출품되었고, 이 중 7편의 작품이 시상대에 올랐다. 선정 기준은 주제 전달력, 영상 연출력, 독창적 표현, 제품의 완성도 등이며 대상 1명(전은서, 300만 원), 우수상 2명(김해리, 각 100만 원), 장려상 2명(각 50만 원), 입선 2명(각 20만 원)이 선정됐다.

청년영화제 심사위원은 대상작에 대해 “요즘같이 어지러워져 가는 세상 속에서 더 나은 세상으로 바꾸기 위해 먼저 당신과 나의 용기가 필요하다는 주제를 잘 전달했다. 뮤지컬 형식의 완성도 있는 연출을 통해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코스미기 디플로의 비보잉을 시작으로 김신의(몽니밴드), 필통(Feel-tong), 지영, 지푸(G-Fu), 언다이트, 크룩스와 합창단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을 펼쳤다.

전청연은 “이번 영화제는 국내 유일한 청년영화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준 시간”이라며, “모든 청년들이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나 ‘Choose Good’의 의미를 가슴에 새기며 내일의 귀한 일꾼들로 성장해 나가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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