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선교사들을 기억하며 복음전파 사명 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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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선교사들을 기억하며 복음전파 사명 감당”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3.10.17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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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2023 경남선교의 날 기념예배’ 개최
‘경남 부산 울산 기독교 뿌리 찾기 백서’ 발간
‘2023 경남선교의 날 기념예배’가 지난 8일 창원공원묘원 내 경남선교기념관 광장에서 열렸다. 사진=크리스천경남
‘2023 경남선교의 날 기념예배’가 지난 8일 창원공원묘원 내 경남선교기념관 광장에서 열렸다. 사진=크리스천경남

(사)경남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박종희 목사)가 지난 8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원공원묘원 내 경남선교기념관 광장에서 ’2023 경남선교의 날‘을 기념하며 감사예배를 개최했다. 경남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강대열 목사)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예배에는 목회자와 성도 약 6백명이 참석했다.

감사예배에서 경남기총 대표회장 강대열 목사(진해침례교회)는 ’기념단을 세워야 하는 이유‘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강대열 목사는 “여호와는 요단강을 마른 땅 같이 건너가게 하신 후 모세에게 길갈에 기념단을 세우도록 하셨다. 여호와께서 도우신 역사적 사실을 기억하고 항상 경외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경남지역의 교회도 이 땅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왔던 호주 선교사들을 기억하며, 우리 역시 선교적 사명을 최선을 다해 감당하자”고 선포했다.

경남성시화 대표회장 박종희 목사는 환영사에서 “경남 복음화를 위해 사역했던 호주 선교사들의 행적을 기념하는 것은 우리에게 당연한 일이다. 앞으로도 감사하는 마음을 지키고 기억하는 성도들이 되도록 하자”고 전했다.

이날 기념예배에서 경남성시화 수석상임회장 이경은 목사(순복음진주초대교회)가 기념사업 경과를 보고했으며, 경남성시화운동부와 경남기독교총연합회는 ‘경남 부산 울산 기독교 뿌리 찾기 백서’를 발간한 성재효 장로에게도 감사패를 증정했다. 성재효 장로는 양 기관 대표회장 박종희 목사와 강대열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경남성시화운동본부 이사장 이종승 목사(창원 임마누엘교회)는 “경남의 선교가 대한민국의 기독교를 살린 신앙의 뿌리였다. 한국교회가 다시 살아나고 부흥되는 계기가 될 줄 알고 책을 만들었다”며 “선교사들의 헌신을 기억하며 우리도 복음전파 사명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경제회복’, ‘국민통합과 자유평화통일’, ‘18개 시군의 발전’, ‘경남 내 2,600여 교회의 부흥’, ‘민족 복음화와 성시화’, ‘악법 제정 무산’ 등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최형두 국회의원,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김이근 창원특례시의회 의장이 참석해 축사하기도 했다. 이날 전체 순서는 경남성시화 이사장 이종승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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