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1신] 총회장 오정호 목사, 부총회장 김종혁 목사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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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1신] 총회장 오정호 목사, 부총회장 김종혁 목사 당선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3.09.19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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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대전 새로남교회서 개회, "명품총회 만들겠다"
총무 선거 박용규 목사 고영기 현 총무와 표 대결서 승리
예장 합동 제108회 정기총회가 지난 18일 대전 새로남교회에서 개회했다. 총회는 22일까지 4박 5일 동안 진행된다.
예장 합동 제108회 정기총회가 지난 18일 대전 새로남교회에서 개회했다. 총회는 22일까지 4박 5일 동안 진행된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가 지난 18일 대전 새로남교회(담임:오정호 목사)에서 ‘교회여 일어나라’를 주제로 제108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총회는 오는 22일까지 4박 5일 동안 진행된다. 

총회 첫날 1430여명 총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임원선거에서는 현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가 총대들의 만장일치 의견으로 총회장에 추대됐다.

신임 총회장 오정호 목사는 취임사에서 교단 발전을 위해 명품총회, 정책총회, 개혁총회가 되도록 교단을 이끌 것을 천명했다.

오정호 목사는 총회 섬김의 선봉장으로 9가지 다짐과 약속을 발표하며 중보기도를 총회원들에게 요청하기도 했다.

오 목사는 “정책총회로 나가고 미래세대의 발전과 성숙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 원팀의 정신으로 총회원들을 섬기며 총회 연기금을 활성화 하겠다”면서 공의로운 재판 실현, 대사회적 관계에서 견고한 교단과 대한민국 수호, 연합기관의 본래적 사명 위해 적극 지원, 통일과 북한인권문제에 대한 신중하되 확실한 태도, 목양아카데미로 목회 현장 응원을 다짐했다.

오정호 목사는 “:감사의 마음, 섬김의 정신으로 초지일관 달려가며 삶으로 응답하는 총회장이 되겠다. 예수님의 신실한 제자다운 삶의 열매로 증거 하길 기도하며 힘쓰겠다”면서 “제108회 총회는 명품총회로 주님께 드려지도록 교회가 함께 일어나자”고 격려했다.

예장 합동 제108회 정기총회에서 오정호 목사가 총회장으로 추대됐다. 직전 총회장 권순웅 목사(오른쪽)가 오정호 목사에게 의사봉과 성경을 인계하고 있다.
예장 합동 제108회 정기총회에서 오정호 목사가 총회장으로 추대됐다. 직전 총회장 권순웅 목사(오른쪽)가 오정호 목사에게 의사봉과 성경을 인계하고 있다.

관심은 2파전으로 진행된 목사부총회장 선거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울산노회 김종혁 목사(명성교회)가 1042표를 얻어 427표에 그친 대구노회 남태섭 목사(대구서부교회)에 앞서 총대들의 선택을 받았다.

또 다른 관심사였던 총회총무 선거에서는 대구중노회 박용규 목사(가창교회)가 787표를 얻어, 673표를 얻은 현 총무 평양노회 고영기 목사(상암월드교회)를 제쳤다.

총회 첫날 개회예배에서 ‘샬롬부흥총회 일어나라’를 주제로 설교를 전한 제107회기 총회장 권순웅 목사는 “106회 은혜로운 기도동행운동으로 길을 열어주시고 107회기에는 샬롬부흥으로 전도운동을 추진했다. 108회기에는 교회여 일어나라로 영광 돌리는 총회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번 정기총회에서 발표된 교세 현황에 따르면 합동총회는 2022년 12월 31일 기준 교인 수가 235만 1,896명으로 직전년도 229만 2,745명보다 약 5.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교회 수도 1만 1,262개에서 1만, 1920개로 2.6% 증가했다. 하지만 목회자 수는 2만 4,926명으로 전년도 2만 6,168명보다 4.7%, 강도사 9.55, 전도사 6.2%나 감소하기도 했다. 장로 수는 2.6% 증가했다.

최근 수년간 거듭 교세가 감소했던 합동총회가 반등한 요인에 대해 전국적인 ‘샬롬부흥운동’

2017년 1만 1,922개에서 2021년 1만 1,262개로 떨어졌던 교회 수도 1만 1,920개로 회복돼 전년대비 2,6% 증감률을 보였다.

반면 목사 수는 2만 4,926명으로 전년도 2만 6,168명에서 4.7% 감소했다. 강도사와 전도사는 각각 666명, 10,643명을 기록해 각각 9.5%, 6.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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