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도 마지노선 지켜낼 ‘기후증인’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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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도 마지노선 지켜낼 ‘기후증인’을 찾습니다”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3.07.2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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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1.5도를 향한 기후교회 행진' 소책자 발매

1.5도. 기후위기로 신음하는 창조세계가 회복 불가능한 수준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막는 마지노선이다.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센터장:유미호)은 교회가 할 수 있는 자가 진단과 실천 방법을 담은 <1.5도를 향한 기후교회 행진> 소책자를 발매했다.

‘기후증인, 생명을 택하라!’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이번 소책자는 먼저 크리스천 스스로가 생명을 살리는 ‘기후증인’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점검하도록 돕고 ‘창조세계 돌봄 선언’을 통해 기후증인의 삶을 살 것을 도전한다.

이어 창조세계 돌봄에 동참하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 헤맸던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이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후증인 행진’ 7가지를 소개한다. 소책자를 통해 에너지 전환, 수송, 소비, 자원순환, 흡수원, 들음과 나섬, 살림 기도 등 7가지 분야에서 기후증인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이밖에도 교회 탄소중립 목표와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체크리스트, 우리 교회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 가이드, 우리 교회 탄소중립 생활 실천 계획 세우기 등 기후교회의 길을 함께 걷기 위한 풍성한 자료들도 담고 있다.

유미호 센터장은 “우리 교회의 현재를 진단하고 기후교회, 녹색교회로의 다짐과 실천까지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교회의 참여로 이 자료들이 귀하게 활용되어지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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