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방파제, 이번에는 목포에서 임진각까지 596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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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방파제, 이번에는 목포에서 임진각까지 596Km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3.07.2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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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목포역 출정식… 폭우와 폭염 이겨내고 매일 강행군
동성애 동성혼 합법화 저지 목표 , 8월 15일 임진각 도착 예정
'거룩한 방파제'가 지난 20일 출정식을 갖고 목포에서 임진각까지 596km 국토순례의 완주를 다짐하고 있다. 

동성애 동성혼 합법화를 저지하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는 ‘거룩한 방파제’가 이번에는 목포에서 임진각까지 596Km 국토순례를 진행하고 있다. 순례단은 1번 국도를 따라 올라오며 각 지역에서 독소조항이 담긴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해 알리고 성경적 가치관에 따른 건강한 가정에 대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무총장 홍호수 목사가 이끌고 있는 국토순례단은 지난 19일 목포하당제일교회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20일 목포역에서 출정식 후 첫걸음을 내딛었다.

지역 교회와 시민단체가 함께한 출정식에서 전남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이명운 목사는 “동성애 동성혼을 합법화하려는 일부 국회의원들의 입법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남자와 여자를 만드셨다. 창조질서를 거스리는 입법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순례단을 지지했다.

사무총장 홍호수 목사가 이끄는 순례단은 14개 거점 지역을 거쳐 8월 15일 파주 임진각 도착을 목
사무총장 홍호수 목사가 이끄는 순례단은 14개 거점 지역을 거쳐 8월 15일 파주 임진각 도착을 목표하고 있다. 

순례단은 계속되는 장마 폭우와 반복되는 폭염을 이겨내며 매일 약 25Km를 걷고 있다.

지난 21일 무안 명산성결교회, 22일 나주역과 광주 백향목교회, 23일 광주 동명교회, 24일 5.18광장, 장성중앙교회에 도착한 순례단은 전주, 논산, 공주, 오산 부천까지 거쳐 8월 15일 광복 파주 임진각까지 도착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특히 순례단은 주요 14개 거점도시마다 거룩한 방파제 선포식을 개최하며, 동성애 동성혼을 합법화 할 수 있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국가인권기본계획, 학생인권조례, 아동기본법 개정안, 생활동반자법 등을 막아야 할 것을 알리고 있다. 

사무총장 홍호수 목사는 “거룩한 방파제는 악하고 음란한 세대를 본받지 않고 말씀과 기도로 깨어있는 사람들이 우리 자녀와 신앙을 지키기 위한 연합운동”이라며 “건강한 사회와 행복한 가정을 위해 국토순례를 완주하려고 한다. 기도하며 응원해주길 부탁드린다”고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거룩한 방파제는 이미 지난 5월 부산역에서 출발해 서울시의회 앞까지 도착하는 572km 국토순례를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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