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악한 농어촌 교회 일으킬 복지 목회 아이템 공유
인구 감소와 고령화의 위기 속에서 힘겹게 목회하는 농어촌 교회 목회자 부부 초청 위로회가 열렸다.
백석총회 농어촌국(국장:박광석 목사)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고창 상하농원에서 ‘일어나라, 함께 가자!’라는 주제로 ‘농어촌 목회자 위로 및 영성대회’를 열고 포기하지 않고 목회와 선교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개회예배는 총무 조성현 목사의 사회로 국장 박광석 목사가 ‘형제가 연합하여 하나되는 백석총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매일 저녁 영성집회로 농어촌 목회자의 지친 마음을 위로했다.
첫날 저녁집회 강사로 나선 왕성교회 박윤민 목사는 “시골교회에도 구원받을 사람이 분명히 있다”며 “어디에서 목회를 하던지 침묵하지 말고 복음을 전하며 구원의 길로 인도하는 목회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둘째 날 저녁 강사로 나선 한밭제일교회 김종진 목사는 ‘보낼만한 자를 보내소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농어촌 목회 환경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지만 하나님께서 보내신 사명에 따라 사역을 잘 감당하라”는 당부로 기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농어촌국은 노인 인구가 많은 농촌에 꼭 필요한 복지선교 정보를 공유했다. 노인 요양원이나 복지시설 설립에 필요한 내용을 안내하고 농어촌 목회가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한편, 농어촌국은 오는 6월 20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펼쳐지는 백석인 한마당 축제에 농산물 판매 부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농어촌교회가 생산하는 농산물 판매가 이뤄짐에 따라 교회들의 참여를 요청했다.